[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0일, 중국 CCTV에 따르면 일전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는 ‘14.5 계획’ 계획 기간 동안 도시사회구역에 ‘15분 양로 서비스권’을 구축하여 노인들을 위해 급식, 의료, 일탁(日托) 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 노인양로는 기본상 ‘90, 7과 3’ 구조로 형성, 즉 90% 가량의 노인들이 집에서 노후를 보내고 7% 가량의 노인이 사회구역에서 노후를 지원받고 있으며 3%만이 시설에 입주해 노후를 보내고 있다.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 고령건강사(司) 왕하이둥(王海东) 사장에 따르면 이러한 구조를 개변하기 위하여 미래의 양로 사업의 중점은 가정과 사회구역의 양로 서비스 공급을 대폭 강화하는 것으로 ‘14.5 계획’ 기간 동안 ‘15분 양로 서비스권’을 형성하여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양로 서비스의 질을 높히게 된다.
‘15분 양로 서비스권’을 구축하기 위해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톈진(天津)과 청두(成都) 등 도시에서는 사회구역 양로 서비스 역참(驿站)을 강화하게 되고 가두와 향진의 양로 돌봄센터는 사회구역 위생서비스센터와 협력해 노인들이 식사, 도우미, 진료 등 ‘계열식’ 양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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