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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연구진, 3종의 봉선화속 신종식물 발견

  • 김현나 기자
  • 입력 2021.09.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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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용산 봉선화.(중국과학원 우한식물원 제공)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중국 과학자들이 3종의 봉선화속 신종식물을 발견했다. 이 연구 성과는 얼마전 국제학술지 ‘식물’에 발표됐다.


중국과학원 우한식물원 연구진이 쓰촨성(四川省)스멘(石棉)현 리즈핑(栗子坪)에 위치한 자연보호구역 난과 식물자원 전수조사 과정에서 독특한 봉선화속을 발견했다. 그 입판에는 길게 뻗은 망조 모양의 구조가 있어 봉오기에 매우 뚜렷했다. 형태와 분자 연구를 통해 신종으로 확인됐고 형태적 특징에 따라 장망봉선화(長芒鳳仙花)로 명명했다.


한편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우한식물원(武漢植物園) 연구진과 후난사범대학(湖南師範大學) 연구진은 후난성 룽산(龍山)현에서 노란 꽃이 피는 2종의 봉선화속을 발견했다. 형태학적 비교 결과 이들은 이미 알려진 종과 확연히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그중 하나를 용산 봉선화로, 다른 하나를 리헝(李恆)봉선화라고 명명했다. 전자는 산지 이름을 딴 것이고 후자는 중국의 저명한 여성 식물학자 리헝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서이다.


봉선화속은 전 세계적으로 1000종이 넘으며 중국에는 약 290종이 기록돼 있다. 봉선화속은 꽃의 색깔과 형태면에서 다양해 관상 가치가 높으며 일반적으로 삼림 지대, 도랑, 개울, 계곡 등과 같은 그늘지고 습한 환경에서 자라지만 일부는 반건조 환경에서도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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