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군이 베트남군에 지원한 코로나19 백신이 23일 오전 베트남 노이바이공항 공항에 도착했다.
2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노이바이공항에서 열린 백신 인수식에는 슝보(熊波) 주베트남 중국대사와 황춘잔(黃春戰) 베트남 국방부 부부장, 주베트남 중국대사관 판타오(潘濤) 국방무관, 천훙(陳虹) 정무참사관, 루안밍헹(阮明姮)베트남 외교부 부장조리 등이 참석했다.
황춘잔은 “이번 백신은 베트남군이 외국군으로부터 지원받은 첫 백신”이라며 “현재 베트남 사태가 심각하고 백신이 부족한 상황에서 급한 불을 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가장 생생한 구현”이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은 이번 백신을 전염병 퇴치의 최전선에서 싸우는 군인, 군의관들에게 접종하게 된다.
한편 베트남 질병통제센터는 8월 23일 신규 사망자 389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 866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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