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 주 지역총생산 853억위안 실현, 그 전해 동시기보다 11% 성장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면 중국 연변주 경제사회는 큰 템포의 발전을 가져왔다.
항목건설 활력에 넘쳐
왕청현의 지구위사, 안도현의 통일광천수로부터 도문시의 아태시멘트, 연길시의 백위영박맥주에 이르기까지, 더 나아가 돈화시의 탑동철광, 수력발전소 등 일련의 국가산업정책에 부합되고 경제와 사회 효익이 억위안, 10억위안을 초과하는 항목들이 중국 연변 각지에 뿌리를 내렸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 10개월간 연변주에서 3000만위안 이상의 항목 910개를 시공, 그 가운데 억위안 이상 항목이 282개, 10억위안 이상 항목이 30개였다.
상술한 항목건설의 순조로운 진행은 연변주 경제발전을 추동했는바 전 주 지역총생산 853억위안을 실현해 그 전해 동시기에 비해 11% 성장했으며 공공재정 수입은 148억 5000만위안으로 그 전해 동시기에 비해 10.8% 성장했다.

대외개방 성과 만족스러워
장길도가 국가전략에 들어간 것은 연변에 기회로 되었고 두만강반에 생기와 활력으로 넘치게 했다.
연길공항 년 여객처리량이 처음으로 연인수 100만명을 돌파해 동북지역 제5대 공항으로 승격한 후 현재 연길―한국, 연길―러시아 등 주변국에 직항함으로써 북경에서 갈아타던 시끄러움과 고별하고 출국에 더욱 편리하게 됐다.
지난 한해, 연변주에서 접대한 여객은 연인수 1168만명으로 그 전해 같은 시기보다 15% 성장했다. 그 가운데서 해외여객은 연인수로 59만명에 달했으며 관광 총수입은 172억 8000만위안을 실현해 그 전해 같은 시기보다 25% 증가됐다.
또 권하항구 국경다리 신건항목을 추진하고 러시아 카메소와야역 검사시설과 연합검사건물 등 기초시설 건설을 가속화했으며 훈춘―카메소와야 철도의 년내 국제연합운영 회복을 촉진했다.
전력으로 도문―나진항 철도개조의 전단계 준비를 잘 하고 길림―훈춘 고속철도 건설을 추진해 명년의 순조로운 통차를 확보했다.
중점적으로 국내무역 국외운송 화물 품종을 확대하고 항구에 진입하는 선박의 국적과 출입범위 제한을 완화해 도문 철도와 항구의 여객과 화물의 운송능력을 증가했다.
새로 심양―연길―할빈, 연길―러시아 울라지보스토크 항선을 개통해 “창구”와 “전연” 교통중추 기능을 발휘했다.
조선, 러시아, 한국, 일본, 미국, 유럽 등 국가와의 전통적인 대외무역 시장을 안정시킬 뿐만 아니라 동남아국가연맹,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 국제시장을 적극 개척했다.
도문, 용정, 화룡의 중조 호시무역구를 적극 발전시키고 대형 외국무역기업, 가공무역기업을 적극 유치했다.
도시와 농촌 발전 눈에 띄어
지난 한해 연변주에서는 연룡도를 전연핵심으로 하고 훈춘창구와 돈화를 두 개 고리로 하며 화룡, 안도, 왕청을 분고리로 하는 도시진 체계건설을 추진했다. 목전까지 전 주적으로 도시진에 중요한 기초시설 항목 65가지를 착공하고 19억 1500만위안을 투자했는바 항목 착공과 투자액은 계획을 훨씬 초과했다.
지난 한해 연변주는 보장성주택 건설을 다그쳐 “따뜻한 집” 프로젝트로 300만 8000평방미터를 개조하고 판자집(위험하고 낡은 집) 125만 8000평방미터를 개조했으며 염가임대주택 2만평방미터, 공공임대주택 7만 9000평방미터를 착공, 건설했으며 주택 임대보조금 3000만위안을 발급했다.
농촌 위험주택 1만 5573세대를 개조하고 상급의 보장성주택 보조자금 7억 1000만위안을 쟁취해 곤난군중 10만세대의 주택조건을 개선했다.
민생건설 중시
2013년에 연변주에서는 일찍부터 착수해 교육, 의료위생, 보장성주택, 환경보호 등 사회민생 관련 621가지 항목에 총 245억위안을 투자했는바 민생 투자항목은 전반 투자항목의 43.6%에 달했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갯벌 고립 중국인 노인에 구명조끼 내준 해경, 끝내 순직
△해양경찰관 고 (故)이재석 경사. 인천해경 제공 [동포투데이] 인천 앞바다에서 고립된 중국인 노인을 구하려던 해양경찰관이 끝내 순직했다. 위험에 처한 이에게 자신의 구명조끼를 건네고 물살에 휩쓸린 그는 몇 시간 뒤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영... -
이재명 대통령 “명동 혐중 시위, 표현의 자유 아닌 깽판”
[동포투데이]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오후 국무회의에서 최근 서울 명동 일대에서 이어지고 있는 반중 집회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그는 해당 집회를 “관광객을 모욕하는 깽판”으로 규정하며, 단순히 ‘표현의 자유’로 치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국무위원들에게 “외국에 가서 ‘어글리 코... -
광복 80주년, 중국서 한국광복군 기념행사 개최
[동포투데이] 광복 80주년과 한국광복군 창설 85주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중국 각지에서 한국광복군 관련 기념행사가 열린다.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이번 행사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주관으로 마련해, 난징·충칭·청두·시안 등지에서 사적지 탐방, 임시정부청사 교류 세미나, 전시와 ... -
美 보수 인사 찰리 커크 피격 사망…22세 대학생 용의자, 경찰관 아버지에 의해 제압
▲경찰이 발표한 커크 피살 사건 용의자 사진 [동포투데이] 미국 유명 보수 성향 정치 활동가 찰리 커크(31)가 강연 도중 총격을 받아 숨진 사건의 용의자가 22세 대학생으로 확인됐다. 범행 직후 그의 아버지이자 현직 경찰관이 아들을 직접 제압해 당국에 넘긴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 -
김경협 동포청장 “연결 넘어 연대로…동포사회 지원 강화
△제3대 김경협 재외동포청장 취임식(사진=재외동포청) [동포투데이]재외동포청 김경협 청장이 10일 취임식에서 “재외동포 사회와의 연결을 넘어 연대를 강화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 청장은 인천 연수구 본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동포사회의 경험과 ... -
고액·상습 임금체불 사업주 51명 명단 공개…정부 “무관용 원칙” 천명
[동포투데이] 고용노동부가 임금체불 근절을 위해 고액·상습 체불 사업주 명단을 공개하고 신용제재를 가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시행했다. 노동부는 10일 ‘임금체불정보심의위원회’를 열고 체불 사업주에 대한 명단 공개와 신용제재 대상을 심의·의결했으며, 11일부터 공식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
NEWS TOP 5
실시간뉴스
-
풍요의 노래 울리다 — 용정시 ‘조선족 백종절’ 성대 개막
-
“6분 만에 충전, 2000km 달린다”…중국, 고체전지로 ‘배터리 굴기’ 완성
-
리창, 평양행…중·러 나란히 북한 열병식 참석 ‘반서방 연대’ 과시
-
가을의 들판에서 만난 전통의 숨결 — 연변의 추석, 문화로 익다
-
“중국,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중 하나”
-
북한, ‘국방발전–2025’ 전격 공개… 극초음속 무기 앞세워 군사 자신감 과시
-
연변선봉국가삼림공원, 천년 고목과 청정한 공기의 숲속 여행
-
“한눈에 세 나라가 보인다”…훈춘 방천, ‘국경의 마을’에 몰려든 연휴 관광객
-
연길조선족민속원, 삶이 머무는 문화의 뜰
-
연길의 밤, 왕훙챵(网红墙)에 흐르는 빛과 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