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 우레이는 “중국은 아시아 강팀은 아니지만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중국은 16일 아랍 에미리트 샤르자에서 시리아를 3-1로 물리치고 아시아 최종 예선에 진출했다.
최종 예선에서 중국은 일본, 이란, 호주, 한국 등 강팀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A조 4경기에서 5골을 넣은 우레이(에스파뇰)는 “중국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진출할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아시아 일류 팀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우리와 상위권 팀들 사이에는 여전히 차이가 있다. 하지만 상위권 팀들이 우리를 이기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리도 최종 예선에 합류한 12개 팀과 마찬가지로 본선에 진출할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첸수위안 중국축구협회 주석은 시리아와의 승부가 확정되자 로커룸에서 환희에 겨워 춤까지 추며 선수들과 승리를 자축했다.
그는 “이번에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당당하게 최종 예선에 진출했다”며 “이 기세를 최종 예선까지 유지하여 카타르에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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