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한·중 외교장관 샤먼서 회담, 2+2 대화 추진키로

  • 김다윗 기자
  • 입력 2021.04.04 17:08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동포투데이] 4월 3일,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에서 정의용 한국 외교장관과 회담했다.

 

당일 중국 CCTV 등 관영 매체에 따르면 회담에서 왕 부장은 중국 측은 한국 측과 함께 대화의 방식으로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진척을 추동하고 공동으로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 체계와 국제법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질서를 수호하며 함께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공동으로 이익 융합을 확대 심화하며 중한관계를 좋게 발전시켜 지속적으로 새로운 단계로 격상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 측은 한국 측과 전략 접목과 제3시장 협력을 발전시키며 하루속히 중한 자유무역협정 제2단계 협상을 완성하고 중점적으로 5G, 빅데이터, 녹색경제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고품질의 협력 파트너 관계를 구축할 뜻이 있다고 표했다. 그러면서 양측은 양국 인문 교류를 확대하고 상호 이해와 우의를 심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정의용 장관은 한국 측은 대중국 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요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측은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축하한다며 중국 측과 함께 각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중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 큰 발전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중은 국제 방역 협력의 모범을 수립했다며 한국 측은 양국이 더한층 포스트 코로나 시대 협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 측은 남북 관계 개선에 진력할 것이며 한반도의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기제 구축에 중국 측의 지속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올 상반기 새로운 라운드의 양국 외교 부문 고위급 전략대화와 첫 라운드 부부장급 외교 안전 2+2 대화를 진행하기로 상정했으며 조속히 중한 관계 미래발전 위원회를 구축하고 양국 수교 30주년 경축 행사 준비 작업을 가동하는데 공감했다. 또한 건강 코드 상호인증 기제를 구축하고 백신 협력을 전개하며 양국의 "쾌속 통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조율하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한국 측이 중국 측의 "춘 묘 행동"계획을 지원하며 함께 "중한 문화교류의 해"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양측은 또한 함께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역내 전면 경제 동반자 협정이 하루속히 효력을 발생하도록 추동하며 중일한 협력을 촉진하고 손잡고 기후변화에 대응하자고 약속했다. 한국 측은 중국 측이 "포괄적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 가입을 제출한 것을 환영했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더불어민주당, 5·18 45주년 맞아
  • 中 상무부, 美 수출통제 조치 강력 반발…
  • 국민의힘
  • 모순의 집합체? 연변룽딩 이기형 감독의 빛과 그림자
  • 이재명 후보 노동계 지지 확산…전국 각지서 지지선언 잇따라
  • 민주당 광주-한국노총 광주,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대선 승리 함께”
  • 미중 무역긴장 완화 효과 가시화…이우 수출기업들, 미 주문 쇄도에 '분주'
  • 외국인 근로자 한국 사회 적응 돕는 맞춤형 한국어 교재 개발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제9회 발표회 개최…동포 차세대 정체성·미래 논의
  • '정치적 생존' 택한 트럼프, 대중 관세 고집 꺾은 내막은?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한·중 외교장관 샤먼서 회담, 2+2 대화 추진키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