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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KCN) 창립 17주년 기념세미나 개최

  • 허훈 기자
  • 입력 2021.01.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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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KCN)는 창립 17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월17일 오후 ‘코로나 19 1년, 재외동포 및 이주민 이슈를 들어보다’를 주제로 온라인 기념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재한 조선족 유학생 40여 명과 관련 단체, 학계, 법조계, 언론 등 각 계의 내빈이 참석하였다. 예동근 부경대학교 교수, 김용선 한중무역협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본격적으로 주제발표를 진행하였다.

 

‘코로나 19의 정치, 중국의 사회 거버넌스와 외교에 도전하다’를 주제로 발표를 맡은 박우 한성대학교 교수는 작년 12월에 코로나 19가 처음으로 발견되어서부터 지금까지 1년 동안 중국과 세계의 관계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을 진행하였다.

 

김재형 한국방통대학교 교수는 ‘K-방역’의 성공 신화를 대대적으로 써내려가고 있는 한국 정부의 서사에 의문을 갖고 K-방역 모델이 놓친 문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세 번째 발표를 맡은 김천웅 한양대학교 박사수료생은 코로나 1년 동안 KCN이 진행한 행사들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재한 조선족 유학생들의 역할에 대하여 논의하였고 조영관 이주민센터 센터장·변호사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 추진되었던 한국의 국가 정책으로부터 외국인에 대한 혐오와 차별 문제를 네 가지 측면으로 분석하였다.

 

김용필 동포세계신문 대표는 ‘코로나 1년, 재외동포 및 이주민 이슈를 들어보다’라는 주제로 지난 1년 동안 재한 중국동포 사회의 이슈를 되돌아보았고 중국동포들이 직면한 문제들과 그 해결방안에 대해 모색하였다. 마지막으로 로버트 이스트호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박사수료생은 영국의 이민자들이 코로나 19 대유행 속에서 음식 및 건강 문제에 대한 능동적인 역할을 통해 영국 이민자들과 코로나 19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해당 세미나는 총 두 시간 반 동안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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