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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자치주 왕청 '동산초두부' 무형문화유산으로

  • 김다윗 기자
  • 입력 2020.07.2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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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연변자치주  왕청현 동광진 동산마을은 마을의 별미 음식인 초두부를 비물질 문화유산으로 신청하고 계승인 신수향(申秀香)을 선줄군으로 온 동네에 제작 공예를 보급하여 팔방에서 찾아온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소개에 따르면 ‘동산초두부’는 작년 12월에 현급 빗물질 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였다. 밥상에는 농가야채와 초두부, 밥 그리고 옥수수 전병이 차려져 있었다. 버들 소반에는 눈처럼 희고 부드러운 초두부가 담겨져 있었는데 다진 고기, 목이버섯, 감자, 파, 생강, 다진 마늘로 만든 양념장을 끼얹으니 고소한 콩냄새와 양념 냄새가 코를 찌르고 부드럽고 순한 초두부는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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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초두부’는 백 년 된 오랜 우물물로 정성들여 만든다. 오랜 우물과 전통공예가 합쳐져 별미 초두부가 만들어졌다. 마을에서는  ‘동산초두부’를 왕청 현성이나 연길시로 옮기려는 시도를 해보았지만 이 오래된 우물을 떠나면 그 맛을 살릴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들은  ‘동산초두부’의 브랜드를 대외에 홍보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현재 ‘동산초두부’의 명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맛보려 찾아오는 관광객은 미리 예약해야 한다. 


한편 신수향네 전병도 이미 상하이와 닝보에까지 팔리고 있다.


‘동산초두부’는 동산촌의 명물이 되였으며 많은 촌민들은 신수향을 본받아 초두부를 만들어 관광객을 접대하기 시작했다. 올봄부터 마을 주민들이 기르기 시작한 토종닭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는 농가 식탁의 또 다른 인기음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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