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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노동신문 “조중 친선 보다 견고해질 것”

  • 김다윗 기자
  • 입력 2020.06.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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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시진핑 주석, 2019년 6월 20~21일 북한 방문ⓒ신화사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방문 일주년이 되었다. 조선노동당 중앙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논평을 발표해 두 나라의 굳건한 전통 친선을 높이 칭송했다. 


논평은 김정은 조선 최고영도자와 시진핑 총서기의 평양에서의 만남은 양국 지도자의 친밀한 관계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양국 관계를 심화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논평은 조중 친선은 양국 지도자들이 남긴 소중한 유산이며 조중 인민의 공동 재산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국 당과 인민은 오랫동안 제국주의 반대와 평화 쟁취, 사회주의 건설 사업에서 서로의 피와 생명으로 뭉친 긴밀한 지지와 협조를 해왔다고 전했다.  


논평은 시진핑 총서기의 조선 방문은 조중 친선의 훌륭한 전통과 함께 사회주의를 건설하려는 양국의 변함없는 의지를 계승하였고 양국의 굳건한 친선관계를 보여주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양국 지도자의 여러 차례의 만남은 두 당이 정치적 상호 신뢰를 더욱 돈독히 하고 더욱 역동적으로 전통적인 조중 친선을 발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국 지도자 간의 두터운 신뢰와 각별한 친밀감은 양국 관계의 견고한 초석이 되어 역사적 시련과 역경 속에서 변화하지 않았던 조중 친선 관계를 추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논평은 이어 조중 친선관계는 반드시 변함없이 굳건히 발전할 것이며 양국의 사회주의 건설도 승승장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1일 한국 중앙일보는 중국 내 정통한 대북 소식통을 인용하며 중국이 최근 쌀 약 60만t, 옥수수 20만t를 보냈다고 전했다. 

 

매체는 북한의 이러한 노골적인 친중 행보는 코로나19와 대북 제재로 인한 경제 위기에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며 진전이 없는 한국과 미국과의 관계는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버리는 패'로 활용하고, 대신 친중 행보에 집중하는 모양새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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