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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북한영화와 배우들

  • 김다윗 기자
  • 입력 2020.04.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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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꽃파는 처녀' 꽃분이역을 맡았던 북한스타 홍영희


중국에서 어릴 적에 북한영화를 본 적이 있는데, 예를 들면 꽃파는 처녀, 꽃피는 마을 등의 영화가 인상적이었다. 영화 속 많은 이야기들은 다 잊혔지만, 배우들은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아마도 영화 속 처녀들의 예쁘고, 용감하며, 터프한 인상이 깊었기 때문인가 싶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즐겨 보고 있으나 북한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사람은 매우 적다. 북한은 매년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으며 평양영화성 역시 비교적 규모가 큰 영화타운이다.

 

북한에서는 영화나 드라마를 촬영할 때는 강력한 스타 캐스팅도, 첨단 장비도 없고 설비도 단순하다. 그러나 배우나 스태프나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다. 설비가 단순하고 특수효과도 별로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북한이 좋은 영화를 출품 못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도 전에 많은 영화들을 특수효과도 없고 첨단 기술 설비도 없는 환경에서 촬영했다.

 

사람들은 북한 배우들은 모두 소박해서 주연배우라고 해도 스타다운 구석이 전혀 없다고 말한다. 또한 북한 연예계는 노이즈 마케팅도 비즈니스 포장도 숨은 룰도 없어 순수한 느낌을 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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