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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 모습을 드러낸 축구 스타 호날두

  • 김다윗 기자
  • 입력 2018.07.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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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유벤투스의 스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나이키 중국행’ 첫날인 19일 베이징 자금성, 산리툰, 해정 초등 학교에 모습을 드러내자 수천 명의 팬들이 몰려들어 축구 스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는 중국 슈퍼리그 산둥 루넝 골키퍼 왕다레이(王大雷)와 유니폼을 교환하기도 했다.
 
해전구 민족소학교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축구를 한 호날두는 중국에서 앞으로 자신보다 더 훌륭한 축구선수가 나타나기를 희망했다.

호날두는 “나의 몇몇 친구들이 현재 혹은 예전에 중국에서 축구를 하고 있거나 했는데 그들은 나에게 중국 축구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줬다. 나는 중국 축구는 발전하고 있고 계속 견지되고 있음을 알고 있다. 축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기회를 마련해주고 좋은 학교와 좋은 운동장을 제공해야 한다. 나는 중국에 언젠가는 나와 같고 심지어 나보다 더 훌륭한 축구선수가 나타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행’에서 호날두는 감숙성 롱서현 영길향 하구소학교에 축구장 하나를 기증했다. 현재 이 축구장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어 호날두는 아주 기뻐했고 그는 나중에 중국을 자주 방문하여 아시아주 축구의 발전과 아이들을 위해 공헌을 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에 유벤투스로 이적한 데 대해 호날두는 기쁨을 표하면서 세리에는 세계상 가장 큰 축구클럽중 하나로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자주 참가하며 그와 동료선수들도 이딸리아 축구팬들이 만족할 만한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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