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또 주심 때문에... 억울한 페널킥에 먹고 역전골을 도적당한 연변부덕... 또 홈장에서 적나라한 심판피해를 받았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5월 19일 오후 3시 30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갑급리그 3라운드경기에서 연변부덕은 1대2로 도전해온 저장 뤼청에 패했다.
원정경기에 나선 뤼청은 홈팀인 연변보다 주동적으로 경기를 풀고 나왔다.
경기 초반부터 뤼청은 중원에서 진세를 잡고 연변에 맹공격을 펼쳤다.수세에 몰리던 연변은 11분에야 메시의 헤딩으로 첫 슛을 날렸다. 하지만 중원을 잃은 연변의 공격은 좀처럼 살아날 줄 몰랐다.
23분, 박스부근에서 공을 잡은 메시, 상대 수비 한 명을 슬쩍 제치고 순조롭게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 마중 나온 상대 키퍼와 1대1 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키퍼 두 다리 사이로 공을 밀어 넣었고 공은 보기 좋게 그물에 걸렸다.
55분, 심판은 연변의 페널티박스 안에서 배육문이 반칙을 했다고 판정, 뤼청에 페널티킥을 선물했고 뤼청은 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대1 동점골을 뽑았다.
동점골을 먹은 연변은 공격에 열을 올렸고 59분, 연변의 한청송이 코너킥 기회에 헤딩골을 넣었으나 심판은 메시가 심판을 교란했다고 판정하고 무효를 선포했다.
72분 박태하 감독은 김파로 리강을 교체, 자일을 중원에 배치하며 총공격을 선언했다.
연변의 좌충우돌 공격에 날이 서기 시작했으나 78분 뤼청은 한차례 공격에서 추가골을 넣었다.
85분 경기내내 뛰어난 활약을 보이던 메시가 또 한번 박스안에서 헤딩슛을 했으나 문대위로 날아가는 아쉬움을 남겼다.
연변은 공격에 공격을 더했으나 5분 추가시간까지 경기 성적은 개변시키지 못하고 또 한번 쓰디쓴 홈장패를 맞아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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