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스포츠와 문화의 접목을 통하여 사회에 공헌 하고자 하는 김병지스포츠문화진흥원 김병지 이사장과 현대 미술가로 활동중인 아내 김수연 씨가 재외동포 어린이를 위해 뜻을 모았다.
이 부부는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학교법인 백두학원 건국유치원에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용품을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오는 5일 '어린이 날'을 기념하여 기증한 이번 용품들은 연령을 고려한 한글 그림책, 한국사 동화책, 위인전 등 다양한 책자와 전통악기, 정서를 함양시킬 수 있는 미술용품 등이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3,4세 어린이들에게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이런 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기증은 지난달 김수연 작가의 개인 전시회 작품판매 수입과 김병지스포츠문화 진흥원의 기부금으로 이뤄졌다.
이에대해 김병지는 "은퇴후 진흥원을 설립한 목적이 스포츠와 문화, 그리고 예술을 통해 세상에 조금이나마 이로운 일을 하기 위해서 였는데 이번 일을 통해 재외동포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서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김병지의 아내인 김수연은 "미술을 하는 사람으로서 재외동포 어린이들에게 미술을 통한 한국의 문화와 역사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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