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스포츠 종합]러시아 '스포츠-엑스프레스'지가 흥미로운 기사를 올렸다. 내용에 따르면 홍명보 한국축구국가대표팀 현 감독이 차후 러시아 감독이 될 수도 있다는 내용이다.

3년간(1994 - 1997) 러시 아나톨리 비쇼베츠 감독이 한국팀을이끈적이 있다. 1994년 월드컵을 비롯해 아시아컵 예선전 및 1996년 올림픽 및 1997년 한국을 떠나 러시아국가대표팀을 지휘했다.

구스 히딩크 감독은 2001-2002 사이 2년간 한국팀을 지휘했고 당시 월드컵에서 한국은 4강전에 드는 신화를 기록했다. 그 후 히딩크는 2006년도 러시아팀으로 이적했다.

딕 아드보카트 역시 2년간(2005-2006) 한국팀을 지휘했고 그후 2010년 러시아팀을 지휘했다.
이같은 내용을 토대로 보면 올해 나이 44세로 한국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현재 1년차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다. 러시아의 경우 아직까지 아시아계 감독을 둔 적이 없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어쩌면 차기 러시아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그일 수 있지 않을까? 가능성을 점춰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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