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소 아니었다”…한국인 짐 내던진 대만 택시기사, 현지 검찰 “수사 중”
[인터내셔널포커스] 대만 가오슝에서 한국인 승객의 여행가방을 내던져 물품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 택시기사 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기사가 불기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가오슝지방검찰서는 2일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만 연합보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7월 24일 발생했다. 23세 한국인 학생 이모 씨는 가오슝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가오슝시 첸진구로 이동했다. 목적지에 도착한 이씨는 가지고 있던 대만달러가 택시요금을 내기에 부족해 친구에게 돈을 바꾸러 갔다.
4~5분 뒤 돌아왔을 때 여행가방은 차량 밖에 내려져 있었다. 이 과정에서 가방과 안에 있던 노트북, 태블릿PC 등이 파손됐다고 이씨는 주장했다.
경찰이 출동하면서 배상 문제도 논의됐다. 이씨 측이 요구한 금액은 7만~8만 대만달러였고, 기사는 1000대만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의 격차가 커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씨가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