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중국동포 김봉규씨의 김치 온정이 4년째 이어지고 있다.
구로구에서 '한중(韓中)식품'을 운영하는 중국 조선족 출신 사업가 김봉규씨는 지난 19일 서울 구로구 구로2동 화원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10㎏짜리 김치 10박스를 전달했다.
김씨는 "한국으로 귀화한 지 12년째"라며 "국적만 바꾸는 게 아니고 진짜 한국 사람으로 인정받기 위해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것"이라고 말했다.
평소 할머니들과 복지관 직원들은 김봉규 씨를 "우리 동네 '김치 산타'라고 정겹게 부른다.
김씨는 2013년부터 시작하여 매달 김치100kg을 화원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하고 있으며 주변 무지개경로당, 행복경로당 등에도 정기적으로 김치와 쌀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씨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포사회가 서로 융합하고 화합하는 그런 시대가 하루 빨리 오기를 기대하면서 봉사자로서 계속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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