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광저우헝다를 전복할 <킬러>는?
O 베이징궈안과 산둥루넝의 재굴기의 꿈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3월 3일부터 2017 중국축구 슈퍼리그가 전면 가동된다.
최근 중국축구협회가 슈퍼리그 새 정책(외적 용병 출전 명액 제한 및 U-23 선수 출전 규정)을 출범, 올 시즌에 더욱 많은 현념이 생기게 하고 있다.
그럼 올 시즌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에서 풀어헤쳐질 미스터리는 과연 어떠한 것들일까?
광저우헝다 패왕의 꿈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3월 3일부터 2017 중국축구 슈퍼리그가 전면 가동된다.
최근 중국축구협회가 슈퍼리그 새 정책(외적 용병 출전 명액 제한 및 U-23 선수 출전 규정)을 출범, 올 시즌에 더욱 많은 현념이 생기게 하고 있다.
그럼 올 시즌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에서 풀어헤쳐질 미스터리는 과연 어떠한 것들일까?

상하이 상강과 장수 쑤닝-<헝다 왕조>를 정복할까?
최근 몇 년간 구단투입을 대폭 늘이는 구단이 늘고 있다. 이 중 상하이 상강(上海上港), 장수 쑤닝(江苏苏宁), 허베이 화샤(河北华夏) 등의 투자는 광저우 헝다에 비해 별로 짝지지 않는다. 2015년 시즌 상하이 상강과 광저우 헝다는 우승을 두고 최종 30라운드까지 사활을 걸었다. 결과 광저우 헝다는 2점이란 우세로 우승컵을 거머쥐었고 2016년 시즌엔 장수 쑤닝 또한 마지막 제 27라운드에서 광저우 헝다와 사활을 걸었으나 아쉽게 패하면서 최종 우승자인 광저우 헝다와 7점차이로 벌어지게 되었다.
텐진 쵄젠의 다크호스로 뜰까?
한편, 최근 있은 2017 시즌 슈퍼리그 참전 동원대회에서 쵄젠 회장 쑤위후이(束昱辉)는 강한 어조로 올 시즌 구단투입은 20억으로 책정했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이렇듯 막강한 투자를 하는 텐진 쵄젠으로서는 그 목표가 슈퍼리그에 중위권에 진입하자는 것만이 아니고 아시안챔피언스리그 참전권을 따낸다는 목표까지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궈안과 산둥 루넝의 재굴기 꿈은?
산둥 루넝과 마찬가지로 베이징궈안 역시 신로교체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베이징 궈안은 얼마 전 일부 지분을 양도해 자금상 일정한 곤란을 받았지만 최근 중허(中赫)부동산 그룹과의 합작으로 더 이상 자금이 긴장하지 않는걸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베이징 궈안은 돈을 마구 투자하는 <돈태우기 구단운영>과는 일정한 거리가 있다. 최근 동향을 보면 쉬윈룽(徐云龙), 주팅 (周挺), 장청둥(张呈栋), 랑정(朗征) 등을 이적시킨 반면 스페인 스트라이커(前锋) 수니야노의 가맹으로 공격선이 보다 강화되었다. 거기에 수도 구단의 강인성으로 베이징 궈안은 아직도 홀시할 수 없는 구단으로 각인되고 있다.
<가난구단>들의 강등 확율은?
구이저우 즈청 외 이요와 인훙버(尹鸿博) 등 몇몇 주력들을 이적시킨 허난젠예 역시 강등후보로 꼽힐 수 있다. 하긴 허난 젠예한테는 그 어떤 강호한테도 굴하지 않는다는 <마귀홈장>이 있다지만 엄청난 실력 차이는 여전히 강등의 위험을 보이고 있다. 한편, 허난 젠예와 유사한 구단들로는 랴오닝 훙윈, 연변부덕, 충칭 리판 등도 강등위험이 있는 구단들이다. 모두 구단의 핵심과 주전들이 이적해간 상황이기 때문이다.
거물 스타들의 대 전장, 골드 부트의 주인공은 누구?
올 시즌 들어 중국 축구협회에서 외국 용병 출전자 수를 제한하는 새 정책을 출범했지만 여러 <토호구단>들에서는 여전히 외국 용병 수를 다 챙기었으며 거기에 점점 더 거물급 스타를 영입하고 있다. 예하면 상하이 선화(上海申花)는 츠비스, 상하이 상강은 오스카를, 허베이 화샤는 올나이네스를 영입했다. 하다면 이전에 있던 이탈리아 국가대표 페이라이, 브라질 국가대표 훌크,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라비치, 전 중국 슈퍼리그의 득점왕 올크쎈, 고라트 등 스타들이 운집해 있는 올 시즌 누가 골든 부트(金靴)주인공으로 될까 하는 것은 일종 미스터리가 아닐 수 없다. 리진위(李金羽)가 2007년 시즌에 골든 부트에 이름을 올리고는 그 뒤의 10년간 중국 본토 선수들은 골든 부트와 인연이 없었다.
<새 정책> 순리롭게 잘 이행될까?
출중한 U-23 선수의 탄생 가능성은?
제일 선참으로 <샤커할 감독은?
이왕의 시즌에 비해 2017 시즌에는 지난 시즌 감독이 유임한 구단이 많다. 감독을 바꾼 구단들로는 상하이 상강, 상하이 선화와 베이징 궈안뿐이다. 하지만 이는 시즌 내내 감독교체가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새 정책>의 출범으로 많은 구단이 신로교체를 했기에 시즌이 지속됨에 따라 성적 기복이 큰 구단들이 나타날 수 있는 법이며 따라서 감독의 <샤커(下课)>>는 피면하기 어려운 일이다.
하다면 3개 구단의 본토 감독들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클 수 있다. 이들로는 구이저우 즈청의 뤼빙(黎兵), 랴오닝 훙윈의 마린(马林) 및 허난 젠예의 쟈수쵄(贾秀全) 등이다. 구단경제력이 미흡한데다 실력부족도 현저하다. 이들이 올 시즌 안전하게 버틸 수 있겠는가는 커다란 미지수이다.
더 큰 슈퍼급 용병 재영입 될까?
구단성적이 저조하면 감독교체뿐 아니라 용병교체도 실행되는 것이 중국 슈퍼리그이며 시기는 바로 여름철 제2차 이적단계이다. 이왕의 사례를 보면 볼리니오, 훌크 등 슈퍼급 스타의 가맹은 모두 제2차 이적단계에 있은 일이다. 올 시즌은 좀 다른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예하면 텐진 쵄젠은 시즌 도중에 스페인 스트라이커 커스타를 영입할 계획을 하고 있고, 시즌 중간 단계에 루니, 파블레라스 등 거물급 용병을 영입하려는 구단도 있다. 이는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닐 것이다.
하다면 3개 구단의 본토 감독들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클 수 있다. 이들로는 구이저우 즈청의 뤼빙(黎兵), 랴오닝 훙윈의 마린(马林) 및 허난 젠예의 쟈수쵄(贾秀全) 등이다. 구단경제력이 미흡한데다 실력부족도 현저하다. 이들이 올 시즌 안전하게 버틸 수 있겠는가는 커다란 미지수이다.
더 큰 슈퍼급 용병 재영입 될까?
구단성적이 저조하면 감독교체뿐 아니라 용병교체도 실행되는 것이 중국 슈퍼리그이며 시기는 바로 여름철 제2차 이적단계이다. 이왕의 사례를 보면 볼리니오, 훌크 등 슈퍼급 스타의 가맹은 모두 제2차 이적단계에 있은 일이다. 올 시즌은 좀 다른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예하면 텐진 쵄젠은 시즌 도중에 스페인 스트라이커 커스타를 영입할 계획을 하고 있고, 시즌 중간 단계에 루니, 파블레라스 등 거물급 용병을 영입하려는 구단도 있다. 이는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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