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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女 40명, ‘남편 야근 반대’ 행위예술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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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1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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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585518_14708787568361n.jpg▲ 사진 출처 : 광명망(光明網)
 
[동포투데이] 8월 8일, 상하이(上海) 거리에서 ‘고독한 소파’라는 제목의 행위예술이 펼쳐졌다. 40명의 고독한 여성들이 단체로 소파에 앉은 채 ‘8월 16일에는 야근하지 마세요’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피켓을 들고 남편에게 불만을 표하며, 야근이 가정의 평화를 해친다고 성토하며 놀라운 광경을 연출했다.

135585518_14708787580061n.jpg▲ 사진 출처 : 광명망(光明網)

신화통신에 따르면 단색의 잠옷으로 복장을 통일한 이들은 마치 집에서처럼 말없이 남편의 귀가를 기다렸다. 모두의 손에는 피켓이 들려 있었는데, 거기에는 “당신이 좋아하는 음식 만들었는데, 나 혼자 먹어야 하네요”, “내가 임신 4주인 걸 당신은 아나요”, “당신은 나보다 일을 더 사랑하는 것 같아요”, “명품백은 필요 없어요. 당신이 안아주길 바랄 뿐” 과 같이 그들의 속상한 마음과 어쩔 수 없는 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135585518_14708787573821n.jpg▲ 사진 출처 : 광명망(光明網)

삶의 압박이 가중되면서, 사람들이 일에 쏟아붓는 시간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가정에 할애하는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권위있는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72.6%의 응답자가 매주 추가 근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야근이 모두들 관심을 기울여야 할 ‘사회적 질환’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135585518_14708787573821n.jpg▲ 사진 출처 : 광명망(光明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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