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예모 감독 차기작 '양귀비: 왕조의 여인'
▲판빙빙이 영화 '양귀비: 왕조의 여인'에서 양귀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사진제공=조이앤픽처스>
[포커스뉴스/동포투데이] 중국 배우 판빙빙이 최고의 미녀 양귀비로 등장한다. '영웅', '황우화' 등을 통해 아름다운 영상미를 선보인 장예모 감독의 작품 '양귀비:왕조의 여인'에서다.
'양귀비: 왕조의 여인'은 당나라가 한 여인에 의해 파멸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당나라 현종(여명 분)이 며느리인 양귀비(판빙빙 분)를 만나 점차 정치에 무관심해지자 군인들이 난을 일으킨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영화다.
판빙빙이 양귀비 역을 맡았다는 것에 관심이 쏠렸다. 양귀비는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야 하는 만큼 노출에 대한 부분도 관심의 대상이 됐다. 문제가 된 장면은 개봉 이전 진행된 시사회에서 상영된 여명과 판빙빙이 달리는 말 위에서 정사를 벌이는 장면이었다. 중화권 온라인에서는 이 장면이 검열을 통과한 것에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다.
중국은 대만과 홍콩과 달리 영화 등급 제도가 없기에 모든 영화는 사전 검열 조치를 거친다. 그래서 아동이나 청소년이 보기 부적절한 장면들은 삭제해 상영한다. 판빙빙의 말 위 정사 장면은 삭제 명령을 받았다는 소문이 퍼졌지만 제작 관계자는 이를 유언비어라 일축했다. 하지만 결국 상영작에서 해당 장면은 편집된 채 상영됐다. 판빙빙은 시사회 당시 "노출이 아닌 영화의 내용과 연기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판빙빙의 매혹적인 모습은 국내에서 개봉하는 '양귀비: 왕조의 여인'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016년 1월 14일로 개봉 예정이며 15세 관람가 등급이 예상된다
포커스뉴스 조명현 기자 midol13@focus.kr
ⓒ 인터내셔널포커스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우’ 발표…아시아 미모 약진, 1위는 중국의 디리러바
[동포투데이]2025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 톱10이 공개됐다. 올해 순위는 그야말로 ‘아시아 미모의 반전’으로 평가된다. 전체 10명 중 5명이 아시아 여배우로 선정되며, 기존의 서구 중심 미모 기준을 크게 흔들었다. 특히 1위에는 중국 배우 디리러바가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화제를 모았다. 이번... -
연변 코미디 배우’ 채용, 55세 돌연 사망… 지역사회 충격
▲ 故(고) 연변 유명 코미디 배우 채용(蔡勇) [동포투데이] 중국 길림성 연변에서 활동해온 유명 코미디 배우 채용(蔡勇·55)이 갑작스럽게 숨졌다. 지역사회에서는 “너무 이른 죽음”이라며 충격과 비통함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에 공개된 부고에 따르면 채용은 지난 9일 밤 9시 18... -
“존엄은 구걸하는 게 아니다”… 서정원 감독, 중국 축구에 직격탄
[동포투데이] 2025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 청두 룽청이 일본 고베 비셀과 2-2로 비긴 직후였다. 눈앞에서 승리가 날아간 허탈감보다 경기장을 더 뜨겁게 만든 건, 한 한국인 감독의 단호한 한마디였다. “중국 축구의 존엄은 남이 베푸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피땀으로 되찾는 겁니다.” 청두를 이끄는 서정원 ... -
“류이페이, 국적 잡음에도 우아함 그대로… ‘클라스는 영원’”
[동포투데이]배우 류이페이(刘亦菲·38)가 어린 시절 정해진 미국 국적 문제로 잇달아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15세 데뷔 이후 굵직한 작품으로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 잡았지만, 최근 국적을 둘러싼 논쟁이 겹치며 활동 전반에 적잖은 영향을 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골든이글 어워즈 시... -
중·일 갈등에 일본 가수 공연 줄줄이 중단… 하마사키 아유미 ‘무관중 공연’ 강행
△공연이 취소돼 직접 팬들을 만날 수 없게 된 하마사키 아유미는 텅 빈 공연장 무대에 홀로 올라, 계획했던 모든 무대를 그대로 소화하며 공연 전체를 녹화했다.(사진/인터넷) [동포투데이] 중국이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의 ‘대만 유사’ 발언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양국 관계가... -
MAMA, 홍콩·대만 ‘국적’ 표기 논란… 주윤발의 눈물까지 온라인서 공방
[동포투데이] 아시아 음악 시상식 MAMA가 공식 설문에서 홍콩과 대만을 ‘국적’으로 분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 온라인 공간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홍콩 화재 피해자를 위해 눈물을 흘린 배우 주윤발(周润发)의 행동까지 조롱의 대상이 되며 논란은 사회적 공감의 문제로 확산됐다. MAMA는 아시아 대중...
실시간뉴스
-
외국인이 뽑은 ‘중국 10대 미녀’… 미적 기준 대반전, 1위는 담송운·2위 디리러바
-
연변 코미디 배우’ 채용, 55세 돌연 사망… 지역사회 충격
-
MAMA, 홍콩·대만 ‘국적’ 표기 논란… 주윤발의 눈물까지 온라인서 공방
-
중·일 갈등에 일본 가수 공연 줄줄이 중단… 하마사키 아유미 ‘무관중 공연’ 강행
-
'얄미운 사랑' 오연서, 특별 출연 그 이상의 활약! '특급 존재감' 발산
-
욕망이 만든 파국…중화권 스타 4인 ‘몰락의 연대기’
-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우’ 발표…아시아 미모 약진, 1위는 중국의 디리러바
-
“류이페이, 국적 잡음에도 우아함 그대로… ‘클라스는 영원’”
-
배우 이순재 90세로 타계…연기·정치 넘나든 반세기의 발자취
-
“K팝 스타 에스파, 원폭 조명 게시 논란…일본 연말 무대 출연 불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