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병세 외교부 장관, 재외동포재단 방문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글로벌 한민족공동체 구현의 중심기관인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14일 수요일 오후, 서울 서초동 외교센터에 위치한 재외동포재단을 찾아 2015년 재단 주요 사업 추진계획과 현안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장관이 산하기관을 방문하여 직접 현안을 챙기는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윤 장관과 조규형 재단 이사장의 환담, 재단 주요업무 및 현안보고, 재단 순시를 통한 임·직원 격려의 시간 등으로 구성되었다.
외교부 장관이 산하기관을 방문하여 직접 현안을 챙기는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윤 장관과 조규형 재단 이사장의 환담, 재단 주요업무 및 현안보고, 재단 순시를 통한 임·직원 격려의 시간 등으로 구성되었다.
조규형 재단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윤 장관에게 “재단의 2015년 예산은 518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1% 증가됐는데, 이는 정부 예산 증가율(5.3%) 대비 2배 이상 증가된 것으로 그만큼 재외동포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커진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재외동포 정체성 함양과 권익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조선족동포 정체성 함양사업과 재미동포정치력 신장 사업에 대한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재외동포에 대한 내국민의 이해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재단의 각종 사업 계획도 발표했다.
윤 장관은 “동포재단이 창립 이래 최초로 예산 500억원을 넘음으로써 700만 동포의 역량을 결집하는 '글로벌한민족네트워크'의 중심기관으로 한층 굳건히 자리매김하게 된 것을 높게 평가한다”면서, “올해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을 맞아 재외동포들이 통일 공감대 확산에 있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아울러 재외동포가 '통일 한국'의 미래를 위한 큰 자산이라는 인식이 국민들 마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재단이 힘써주기를 당부한다” 고 언급했다.
특히,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조선족동포 정체성 함양사업과 재미동포정치력 신장 사업에 대한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재외동포에 대한 내국민의 이해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재단의 각종 사업 계획도 발표했다.
윤 장관은 “동포재단이 창립 이래 최초로 예산 500억원을 넘음으로써 700만 동포의 역량을 결집하는 '글로벌한민족네트워크'의 중심기관으로 한층 굳건히 자리매김하게 된 것을 높게 평가한다”면서, “올해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을 맞아 재외동포들이 통일 공감대 확산에 있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아울러 재외동포가 '통일 한국'의 미래를 위한 큰 자산이라는 인식이 국민들 마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재단이 힘써주기를 당부한다” 고 언급했다.
▲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윤병세 외교부 장관, 이명렬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왼쪽부터) 환담을 나누고 있다.
▲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재외동포재단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 인터내셔널포커스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문재인, 평산책방 유튜브 출연…“중국인들 ‘운명’ 읽고 많이 찾아와”
▲사진/평산책방TV 영상 캡처 [동포투데이]문재인 전 대통령이 24일 유튜브 채널 ‘평산책방’에 출연해 자신의 저서 ‘운명’을 소개하며 중국 독자들의 방문 사례를 언급하자 온라인에서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책방지기가 말하... -
“미국 왜 이러나”… 다카이치 발언 후폭풍에 워싱턴 ‘침묵’, 도쿄만 발동동
[동포투데이] 중국을 자극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발언을 둘러싼 외교 충돌 속에, 미국 정부가 이례적으로 ‘로우키’ 행보를 보이자 일본 정부가 노골적인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미·일 공조를 강조해온 도쿄로서는 예상 밖의 ‘미국의 침묵’이 당혹스럽다는 기류가 확산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 -
“대구 성서공단 베트남 노동자 추락사… 시민사회 ‘강제단속 중단하라’”
[동포투데이] 정부의 미등록 이주민 합동단속 과정에서 베트남 출신 이주노동자가 숨진 사건을 둘러싸고 시민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단체들은 이번 사망이 “정부의 무리한 강제단속이 빚어낸 인재(人災)”라고 규정하며 이재명 정부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 정책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사고는 ... -
중국서 돌아온 마크롱 “유럽 산업 생존 위기… 중국이 투자로 도와야”
[동포투데이]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이 방중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에도 중국에 대한 기술·자본 유치 요청을 이어갔다. 유럽 산업이 중국의 ‘초강력 경쟁력’과 미국의 보호주의 압박 속에서 “생존의 기로에 놓였다”며 중국의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이다. ▲사진... -
미토마 전범 사진 논란 일파만파…브라이턴 “중국 팬에 사과”
[동포투데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 FC 소속 일본 국가대표 미토마 카오루가 유소년 선수와 함께 태평양전쟁 당시 전범으로 지목된 일본군 장교의 사진이 담긴 카드를 손에 들고 찍은 이미지가 공개되며 중국 내에서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 이 논란은 1일 중국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
마크롱, 왜 굳이 청두까지 갔나… 판다 외교 넘어 ‘中 서부’ 직접 본다
[동포투데이]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3일 베이징에 도착하며 취임 후 네 번째 방중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 중국·프랑스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사실상 ‘답방’ 성격이지만, 이번 일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베이징 외에 청두(成都)를 직접 찾는다는 점이다. 단순한 지역 일정이 아니라, 중국 서부의 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