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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주재 중국대사 국가기밀 누설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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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9.1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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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 신화넷에 따르면 17일, 홍콩 문회보 베이징보도센터 주필 카이레는 아이랜드주재 중국대사 마지성(马继生)이 일본에 국가기밀을 누설한 혐의로 지난 2월초 자신의 57주세 생일 전야에 중국 국가안전부에 의해 체포되었다고 밝혔다.
 
1957년 3월생인 마지성은 1988년부터 외교부 아시아사에서 근무하다가 1991년부터 일본주재 중국대사관에서 근부, 그뒤 외교부 아시아사 부처장, 처장에 이어 인도네시아 주재 중국대사관 참사로 지내다 2004년부터 재차 일본주재 중국대사관에서 참사로 근무한 경력이 있었다.
 
이어 2008년부터 중국외교부 신문사(司) 부사장으로 지내다 2012년부터 아이슬랜드주재 특명전권대사로 파견되었다.
 
전하는데 따르면 중국외교부 신문사 출신인 2012년 마지성은 아이슬랜드에 도착한 후 아이슬랜드 언론계 인사들과 빈번히 내왕하면서 활약, 그 뒤 지난 1월 22일 아이슬랜드 국가문화궁에서 거행된 중국해상유전기업과 아이슬랜드의 석유자원합작개발의식에서 모습을 보였다가 그와 그의 부인의 종적이 사라졌다.
 
현재 중국 국가안전부에 의해 체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마지성은 일찍 2012년 주한 중국대사 리빈(李滨)이 간첩혐의로 체포된데 이어 두번째이다. 당시 리빈대사는 7년형에 언도되었었다.
 
한편 아이슬랜드 주재 중국대사관 관방사이트에는 마지성의 이름, 그의 프로필 및 그의 활동에 대한 보도 등이 전부 삭제된 것으로 보아 그에 대한 체포설은 확실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아이슬랜드주재 중국대사관의 대사자리는 공백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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