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내셔널포커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교육 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려 누구나 받고 싶어 하는 교육체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북한이 올해부터 두 번째 12년제 의무교육 강령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교육을 국가 발전을 뒷받침할 핵심 분야로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3일 제15차 전국교원대회가 전날 개막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대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교육정책의 방향과 교원들의 역할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교육자들이 혁명적 사상과 애국정신을 갖추고 높은 도덕성과 폭넓은 지식을 지닌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교육 전통을 확고하게 이어가야 한다는 주문도 내놨다.
특히 북한의 교육사업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을 부각했다.
북한은 첫 번째 12년제 의무교육 강령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두 번째 강령을 시행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현재를 교육 발전 과정에서 책임이 큰 중요한 단계로 규정했다.
이번 전국교원대회에서는 그동안 추진해온 교육사업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고 교육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문제와 향후 과제를 논의한다.
김 위원장은 교육 수준을 세계 일류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장기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그는 노동당이 추구하는 목표가 북한의 교육을 세계 사람들이 부러워하고 누구나 받고 싶어 하는 최고 수준의 교육으로 발전시키는 데 있다고 밝혔다. 교육이 국가의 부강과 발전을 이끄는 세계 일류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북한은 김 위원장 집권 이후 학제를 개편하며 12년제 의무교육을 도입했다. 2012년 최고인민회의에서 전반적 12년제 의무교육 시행을 법령으로 채택한 뒤 단계적으로 새로운 교육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대회에서 김 위원장이 교육의 질적 향상을 직접 강조한 것은 교육을 단순한 학교 정책이 아니라 장기적인 인재 육성과 국가 발전을 위한 주요 과제로 다루고 있음을 보여준다.
북한은 이번 전국교원대회를 통해 기존 교육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점검하고 새롭게 시행되는 두 번째 12년제 의무교육 강령을 비롯해 교육 발전을 위한 실천적 과제들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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