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 육군 제82공수사단 지휘부가 중동 배치 명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을 둘러싼 군사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군이 병력 증강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25일(현지 시각) 폭스뉴스 소속 제니퍼 그리핀 기자를 인용해 “제82공수사단 지휘부가 중동으로 이동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리핀 기자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브랜든 타게트마이어 소장이 이끄는 사단 지휘부와 참모진이 중동 배치를 지시받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익명의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 국방부가 제82공수사단에서 여단급 전투부대를 추가로 차출해 중동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부대는 약 3000명 규모로, 이란을 겨냥한 군사 작전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 부대의 배치 명령은 수 시간 내 내려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치는 최근 중동 지역에서 군사 충돌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과 맞물려, 미국의 군사 대응 수위를 한층 끌어올리는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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