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난징대학교가 글로벌 컴퓨터과학 권위 순위에서 인공지능(AI) 분야 세계 1위에 올랐다.
최근 발표된 씨에스랭킹(CSRANKINGS.ORG) 2026년 결과에 따르면, 난징대는 AI 부문에서 23.7점을 기록해 전 세계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해당 순위에서 중국 대학이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이자, 중국의 AI 연구 경쟁력이 세계 정상급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순위에서는 중국 대학들의 ‘집단적 약진’도 두드러졌다. 상위 10위권을 모두 중국 대학이 차지했으며, 저장대학교가 20.7점으로 2위, 하얼빈공업대학교가 18.5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난징대 AI 학과의 성과를 이끈 핵심 인물로는 저우즈화(周志华) 원사 연구팀이 꼽힌다. 이 팀은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기초 이론 및 응용 연구를 장기간 심화해 왔으며, ‘앙상블 학습(Ensemble Learning)’과 ‘오토ML(AutoML)’ 등 분야에서 국제 최상위 학술대회에 다수의 성과를 발표해 폭넓은 학술적 영향력을 구축해왔다.
CSRankings는 전 세계 대학 소속 교수진이 국제 최고 수준의 학술대회에 발표한 논문 실적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순위를 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결과는 중국 AI 연구가 개별 성과를 넘어 체계적·집단적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을 국제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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