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중국 길림성 연길시가 2025~2026년 새 스키 시즌을 맞아 대형 겨울축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길시문화광전여유국(文化广电旅游局)에 따르면 올해 핵심 행사 중 하나인 제13회 연길 빙설관광축제가 총 1,780만 위안 이상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으며, 도시 동·서·남·북·중 전역에 걸쳐 빙설 경관과 체험형 놀이시설, 문화·체육 콘텐츠를 결합한 ‘원스톱 겨울 엔터테인먼트 공간’ 구축이 진행 중이다. 시 당국은 “전 구역 참여, 전 시민 참여, 전 세대 참여”를 올해 축제의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주 회장은 중국조선족민속원에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조선족 민속 체험, 전통 의상 문화행사, 화등(燈) 축제, 공연 등이 펼쳐져 지역 특색을 살린 겨울 명소로 꾸며질 예정이다. 분회장으로는 빙설환러구, 연길시 인민체육장, 몽두미 민속관광휴가촌 등 3곳이 운영된다.
부르하통하와 연집하 강 얼음 위에 조성되는 빙설 해피밸리는 몰입형 겨울 놀이시설이 속속 확정되고 있으며, 스노모빌·빙설 ATV 등 동계 모터스포츠 공간도 설계가 완료됐다. 빙설 캠핑과 야시장을 위한 참가 업체 모집도 진행 중이다. 연길시 인민체육장은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이 핵심으로, 잔디 정비가 마무리됐고 11월 24일 밤부터 제빙 작업이 시작된다. 몽두미 민속관광휴가촌은 고산 스키 경기가 중심으로, 8대의 제설기가 가동 중이며 여러 시설 점검이 순조롭게 진행돼 11월 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길시는 이번 시즌을 “빙설에 문화적 매력을 더한 다채로운 겨울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올겨울 연길은 더욱 화려해진 빙설 축제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풍성한 겨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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