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캄보디아 국방부는 8월 4일, 태국군이 또다시 캄보디아 영토를 침범했다고 주장하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국방부 대변인 마리 수체타는 이날 정오 발표한 성명에서 “현지 시간으로 오전 11시경, 태국군이 무장병력을 동원해 캄보디아 안세이(Ansae) 지역 등 자국 주권 영토에 무단 진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태국군은 캄보디아 측의 수차례 경고에도 불구하고 철조망을 강제로 설치하는 등 무력 시위를 이어갔다”며, “이는 양국이 어렵게 합의한 정전 협정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사안에 대해 태국 정부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양국은 지난 7월 24일부터 국경 지역에서 무력 충돌을 벌여왔으며, 서로가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비난해왔다. 말레이시아 안와르 총리의 중재로 양국은 7월 28일 회담을 열고, 같은 날 밤 12시를 기해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정전에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불씨가 다시 살아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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