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파키스탄이 5월 10일 인도에 대한 군사 작전 '부니안-알-마르수스(단단한 벽)'를 공식 개시하며, 인도의 지속적인 도발에 대한 강경 대응에 나섰다고 SAMAA 뉴스가 보도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이번 작전을 통해 "인도 내 테러리즘을 타격하고 내부 안정과 주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작전의 핵심 목표는 무장 세력의 은신처 소탕, 국경 안보 강화, 전국적 차원의 정보 활동 확대다. 작전명 '부니안-알-마르수스'는 꾸란 61장 4절의 "단단하게 쌓인 견고한 건축물"을 의미하는 구절에서 유래했으며, 파키스탄은 이를 통해 "민족의 단결과 극단주의 위협에 대한 강건함"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현지 안보 당국에 따르면 파키스탄군은 '파타흐-2' 미사일을 동원해 인도의 군사 시설 3곳을 공격했다. 이 중 인도 비아스 지역의 '브라모스' 미사일 저장 시설과 우담푸르·파탄코트 공항이 파괴됐으며, 소셜미디어에는 파키스탄군이 '파타흐-1' 로켓포 발사차량에 인도의 전투로 희생된 파키스탄 어린이들의 이름을 적은 현수막을 게시한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익명의 군 소식통은 파키스탄군의 공습이 인도 공군기지·미사일 저장고·무기고 등 20여 군사 시설을 타격해 심각한 피해와 인명 손실을 초래했다고 전했다. 동시에 인도는 9일 국가 전력망의 70%가 사이버 공격으로 마비되는 사태를 겪으며, 지역 긴장이 극단으로 치달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 국방 분석가 살만 샤는 "남아시아에서 이처럼 큰 규모의 사이버전은 없었으며, 물리적 전쟁과 사이버전이 결합된 것은 지역 안보에 큰 변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인도의 추가 도발 시 고가치 경제 시설을 표적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10일 정오까지 모든 항공기의 영공 접근을 금지했다. 군 당국은 "인도의 어떤 행동도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강경한 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현재 양국 국경 지역에서는 교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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