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인구 연속 3년째 감소, 65세 이상 전체의 1/4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일본 총무성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일본 인구가 연속 3년째 위축되고 있으며 년령이 65세 이상의 인구비례가 새로운 기록을 냈는바 이는 일본에 중대한 도전으로 된다고 지적했다고 16일 중국 텅쉰망이 전했다.
총무성의 수치에 따르면 일본의 총 인구는 2013년 10월 1일 끝난 1년간 0.17% 하락한 1억 2733만명(세계 제10위 인구대국)이며 출생률은 그 전해 같은 시기와 마찬가지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출산붐으로 태어난 사람들이 현재 점차 퇴직함에 따라 65세거나 그 이상의 국민은 인구 총수의 1/4을 점해 사상 최고의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의 채무부담이 이미 경제총량의 두배 이상이나 되는 데에는 노령화인구가 광범위하게 건강과 사회복리 항목의 원가를 급격히 증가시킨 원인도 일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에서는 4월 1일부터 판매세 세률을 5%로부터 8%로 인상하고 있으며 아베총리는 더욱 많은 여성들이 취직하게 함으로써 경제를 진흥시키고 국고를 충족시키려 하고 있다. 또 일본정부는 이민에 대한 제한제도를 늦추어 노동력을 보충하려 하고 있다.
미즈호증권회사의 수석 시장경제학자 우에노 야스나리는 4월 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우리는 수차례 일본정부에 호주 및 미국의 이민정책을 따라 배울 것을 제기했다. 그들은 성공적으로 세계 각국으로부터 오는 이민들을 환영해 적잖은 이득을 보았다”고 썼다.
노동력인구의 감소는 일본정부에 부담을 더욱 증가시키고 있다. 총무성의 보고서에서 15세―64세 노동력인구는 2013년에 8000만명 이하로 감소돼 32년래의 처음으로 나타났다.
BEST 뉴스
-
시진핑 “15차 5개년 계획, 누리꾼 의견 반영하라”…중국식 민주주의 강조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수립 과정에서 국민들의 온라인 의견을 적극 반영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은 이번 의견 수렴 과정을 “전 과정 인민민주주의의 생생한 실천”이라고 평가하며, 각급 당위원회와 정부가 국민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폭넓게 민의...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광복 80주년 기념 '제12회 발표회' 개최
▲<지구촌 한글학교 미래 포럼> 제11회 발표회(7.14) 전경 (사진제공=지구촌 한글학교 미래 포럼) [동포투데이]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공동대표 박인기·김봉섭)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최용주)가 오는 8월 19일 오후 1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에 위치... -
“핵 없는 세상”의 약속 되새긴 히로시마…피폭 80년, 살아남은 이들의 마지막 증언
[동포투데이] 8월 6일 오전, 일본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는 정적이 흐른 가운데 8시 15분 정각, 평화의 종이 울렸다. 80년 전 같은 시각, 미군의 B-29 폭격기가 ‘리틀보이’라는 이름의 원자폭탄을 투하하며 이 도시는 순식간에 폐허가 됐다. 14만 명이 목숨을 잃었고, 그날의 상흔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 -
튀르키예서 아리랑 울림…K-아트, ‘존재의 초월’로 세계를 품다
▲ 2024앙카라 한국문화원 전시관련 자료 사진 [동포투데이]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 현대미술의 지형도를 세계 무대로 확장할 기념비적인 시도가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베일을 벗는다. 오는 8월 8일부터 한 달간 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특별 기획전 ... -
광복 80년, ‘함께 찾은 빛’으로 미래를 밝히다
[동포투데이]광복 80주년을 맞는 경축식이 8월 15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올해 경축식 주제를 ‘함께 찾은 빛, 대한민국을 비추다’로 정하고, 독립유공자 유족과 국가 주요 인사, 주한외교단, 시민과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
조국·윤미향 등 대거 포함…이재명 정부 첫 광복절 특별사면 단행
[동포투데이] 이재명 정부가 출범 후 처음으로 단행한 특별사면 명단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윤미향·최강욱 전 의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등 문재인 정부 시절 주요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정부는 이를 ‘민생 회복’과 ‘국민 통합’의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야권은 “파렴치 범죄자에게 면죄부를 준 결정”이라며 ...
NEWS TOP 5
실시간뉴스
-
SCO 회원국 정상회의, ‘톈진 선언’ 채택…평화·안보·경제 협력 강화
-
펑리위안, 상하이협력기구 정상 배우자들과 톈진 하이허 유람
-
시진핑, 상하이협력기구+ 회의서 “더 공정한 글로벌 거버넌스” 강조
-
시진핑·모디 회담 “중-인 친선은 올바른 선택”
-
연길 부르하통하 여름밤 풍경
-
푸틴, 4일간의 중국 방문…“이례적 장기 체류”
-
中, 9·3 열병식 카운트다운…고초음속·무인 첨단무기 공개 임박
-
푸틴,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 참석 위해 중국 도착
-
시진핑, 유엔 사무총장 접견…“다자주의와 국제 협력 강화해야”
-
연변 제23회 주운동회 개막… 국경 도시 가득 메운 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