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6일, 중국과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 완두콩 및 야생 수산물의 대중국 수출을 위한 의정서에 서명하며 농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단계를 맞이했다.
이날 우크라이나 농업정책식품부 장관 코발리 및 식품안전소비자보호청 청장 테카추크와의 회동에서, 중국 해관총서를 대표한 마승곤 대사는 '우크라이나 완두콩 대중국 수출 식물위생 요건' 및 '우크라이나 야생 수산물 대중국 수출 검사, 검역 및 위생 요건'에 관한 의정서에 서명하였다. 이는 양국 간의 농산물 무역을 공식적으로 규명하는 중요한 문서로 평가된다.
마 대사는 의정서 서명이 중-우크라이나 간의 농업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과 우크라이나의 농업 분야 협력이 상호 보완성이 강하고 잠재력이 크며, 앞으로 이 협력을 통해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발리 장관 역시 중국이 세계 최대 농업 수입국이자 우크라이나의 핵심 무역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이번 의정서 서명이 양국 농산물 무역을 강력히 촉진할 것이라 확신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두 가지 농산물의 대중국 수출을 조속히 시행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향후 대중국 농산물 수출의 품목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의정서 서명 외에도 농업 분야에서의 추가적인 교류와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며, 지속적인 파트너 관계 유지를 다짐했다. 이번 협약이 양국의 경제적 협력과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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