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평화 회담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즉시 우크라이나를 떠나 프랑스로 이주해야 한다고 뉴욕 포스트가 20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까운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에 대한 백악관 내부의 실망감이 커져가고 있다.
젤렌스키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외교적 관여를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한 이후 워싱턴과 키이우 간의 긴장이 고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에는 미국과 러시아 당국자들이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관계 회복과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을 위한 고위급 회담을 개최했다.
백악관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소식통은 "이러한 진전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우크라이나가 선거를 치르고 지도자를 교체하는 문제와 관련해 논의가 이어 왔다"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백악관 내에서 젤렌스키에 대한 반대 의견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와 가까운 또 다른 내부자는 "젤렌스키와 전 세계에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그가 즉각 프랑스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의 우크라이나 정치 분석가이자 현역 군인도 "트럼프 행정부는 젤렌스키를 분명히 좋아하지 않으며, 이를 분명히 알리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미국 대통령의 최근 발언을 보면 가능한 한 빨리 우크라이나에서 선거를 실시하고, 젤렌스키 대신 협상에 더 적극적인 인물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며 "이 인물은 트럼프와 그의 동맹국들이 신뢰하는 군 지도자나 사업가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2024년 5월에 대통령 임기가 만료된 젤렌스키는 현재 진행 중인 '전쟁'으로 인한 계엄령 발동을 이유로 새로운 선거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EST 뉴스
-
시진핑, 이재명에 샤오미 스마트폰 선물…“백도어 확인해보라” 농담
[동포투데이]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한국 이재명 대통령이 경주에서 열린 회담 자리에서 서로 선물을 교환하며 친선을 다졌다. 시주석은 이대통령과 부인에게 샤오미 플래그십 곡면 스마트폰과 전통 문방사우를 선물로 전달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스마트폰의 통신 보안 문제를 농담 삼아 묻... -
“중국이 아니라 변화가 두렵다” — 한국 내 반중 감정의 진짜 이유
[동포투데이]서울 명동의 한 카페. 28세 직장인 지수 씨는 휴대전화에 뜬 ‘중국 전기차, 한국 시장 점유율 15% 돌파’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며 인상을 찌푸렸다. 그리고 곧장 ‘화나요’ 버튼을 눌렀다. “또 시장을 뺏긴다는 건가요?” 이런 반응은 요즘 한국 사회에서 낯설지 않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
일본행 경고 하루 만에… 중국 항공사들 일제히 ‘전액 무료 환불’
[동포투데이]중국 정부가 자국민에게 일본 방문을 자제하라고 공식 경고한 지 하루 만에, 중국 주요 항공사들이 일본 노선을 대상으로 한 ‘특별 조치’를 일제히 발표했다. 15일 오후 5시(현지시간) 기준 에어차이나, 중국남방항공, 중국동방항공, 하이난항공, 쓰촨항공 등 5개 항공사는 12월 31일까지 일본 출·도착 항공... -
‘중국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 웨이하이
[동포투데이]중국 산둥(山東)성의 항구도시 웨이하이(威海)는 ‘중국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로 불린다. 거리엔 먼지 하나 없고, 공공의자에 그냥 앉아도 옷이 더러워질 걱정이 없다. 일본 관광객조차 “중국에 이렇게 청결한 도시가 있을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이 청결의 배경엔, 수십 ... -
중국, 인공지능으로 도시 서열 재편… 베이징 1위·항저우·선전 추격
[동포투데이]“AI 도시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베이징, 항저우, 선전이 선두권을 형성하며 중국 인공지능 산업의 새로운 삼국지를 그리고 있다. 최근 발표된 ‘중국 10대 인공지능 도시’에는 베이징, 항저우, 선전, 상하이, 허페이, 우한, 광저우, 난징, 쑤저우, 청두가 이름을 올렸다. ... -
연길 ‘빈허윈랑(滨河云廊)’ 개통…도시 남북 잇는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로
[동포투데이] 연길시의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이자 민생 개선사업으로 추진된 ‘빈허윈랑(滨河云廊)’이 완공돼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총투자액 3,500만 위안이 투입된 이 프로젝트는 연길시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한 도시 랜드마크 사업으로, 남북을 연결하는 핵심 보행 교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
NEWS TOP 5
실시간뉴스
-
트럼프 장남, 출마 전부터 2028 대선 공화당 유력 후보 부상
-
“사회주의자”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선거서 승리… 美 정치지형 흔들
-
트럼프 “중국은 위협 아냐… 협력 통해 미국 더 강한 나라 될 것”
-
美 상원, 트럼프 ‘전면 관세 정책’ 종료 결의안 통과…하원 통과는 불투명
-
미국 ‘마약과의 전쟁’ 격화… 항공모함까지 카리브해 진입
-
유럽 신용평가사 스코프, 미 국채 신용등급 ‘AA-’로 하향
-
당파 싸움이 ‘헝거 게임’으로...외면당한 4천만 명의 배고픔
-
美 ‘노킹스’ 시위, 다국으로 확산…정책 불만과 사회 분열 가시화
-
美 국채, 사상 첫 38조 달러 돌파…셧다운 장기화로 재정 위기 심화
-
美 관세 전가 가속화…소비자가 최종 부담자로 떠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