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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젤렌스키 즉각 우크라이나 떠나라”

  • 허훈 기자
  • 입력 2025.02.2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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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평화 회담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즉시 우크라이나를 떠나 프랑스로 이주해야 한다고 뉴욕 포스트가 20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까운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에 대한 백악관 내부의 실망감이 커져가고 있다. 


젤렌스키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외교적 관여를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한 이후 워싱턴과 키이우 간의 긴장이 고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에는 미국과 러시아 당국자들이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관계 회복과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을 위한 고위급 회담을 개최했다. 


백악관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한 소식통은 "이러한 진전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우크라이나가 선거를 치르고 지도자를 교체하는 문제와 관련해 논의가 이어 왔다"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백악관 내에서 젤렌스키에 대한 반대 의견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와 가까운 또 다른 내부자는 "젤렌스키와 전 세계에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그가 즉각 프랑스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의 우크라이나 정치 분석가이자 현역 군인도 "트럼프 행정부는 젤렌스키를 분명히 좋아하지 않으며, 이를 분명히 알리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미국 대통령의 최근 발언을 보면 가능한 한 빨리 우크라이나에서 선거를 실시하고, 젤렌스키 대신 협상에 더 적극적인 인물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며 "이 인물은 트럼프와 그의 동맹국들이 신뢰하는 군 지도자나 사업가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2024년 5월에 대통령 임기가 만료된 젤렌스키는 현재 진행 중인 '전쟁'으로 인한 계엄령 발동을 이유로 새로운 선거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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