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전기차 산업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테슬라는 중국의 에너지 저장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7개월의 공사 끝에 에너지 저장 슈퍼공장이 2월 11일 공식 가동에 들어갔다.
분석에 따르면 현재 에너지 저장 산업의 이익률이 전기차보다 높아 업계의 빠른 진입을 유도하고 있다. 테슬라가 진출함에 따라 중국 에너지 저장 산업은 새로운 가격 체계 조정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테슬라 상하이 에너지 저장 슈퍼공장이 2월 11일 공식 가동에 들어갔다. 이 공장은 상하이 자유무역구 링강 신구역에 위치하며, 2019년에 완공된 테슬라 상하이 슈퍼공장과 가까운 곳에 있다. 이는 테슬라가 미국 본토를 제외한 첫 번째 에너지 저장 슈퍼공장 프로젝트이다.
초기 계획에 따르면, 이 에너지저장 슈퍼공장은 매년 1만 대의 메가팩(Megapack)을 생산할 수 있으며, 저장 용량은 거의 40 기가와트시(GWh)에 달한다.
메가팩은 테슬라가 2019년에 출시한 대형 배터리 저장 시스템으로, 하얀 컨테이너처럼 생겼으며, 태양광, 풍력 등 간헐적으로 생성되는 전력을 저장하고 필요할 때 방출하여 전력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고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현대 산업의 비타민' 희토류, 中 손에 달렸다...美 긴급 대응
[동포투데이]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 강화가 글로벌 공급망에 충격을 주며 미국이 협상 요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생산의 60%, 정제 설비의 92%, 중희토류 매장량의 80% 이상을 장악한 상태에서 수출 통제를 통해 군사·기술 분야의 주도권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에 미국은 F-35 전투기... -
더불어민주당, 여론조사 왜곡·조작 혐의로 리서치민·에브리리서치 대표 등 고발
[동포투데이]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은 23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민과 에브리리서치의 대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캠프 핵심 관계자 등 4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선 관련 여론조사 과정에서 특정 후보에 편향된 질문을 사용하거나... -
美 서해안 항구 '제로 물동량' 경고등…무역 전쟁發 공급망 대란
[동포투데이]2025년 5월, 미국 서해안 주요 항구에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중국에서 출발해 로스앤젤레스와 롱비치 항구에 입항할 예정이던 화물선이 단 한 척도 도착하지 않은 것이다. 이는 최근 12시간 동안 기록된 충격적인 ‘제로 현상’으로, 현지 항구 관계자들의 우려를 극적으로 확대시켰다. 롱비치 항구 CEO ... -
더불어민주당, 극우단체 ‘리박스쿨’ 선거개입 의혹 제기
[동포투데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과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은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극우 성향 민간단체인 ‘리박스쿨’이 대선을 앞두고 조직적인 댓글조작을 통해 여론을 왜곡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 국가 예산과 교육제도가 악용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의혹이 2012년 ... -
美 바이어 부재 속 광저우 페어 이변... 신흥시장 덕에 역대급 성과
[동포투데이] 중국 광저우에서 지난 5일 폐막한 제137회 중국수출입상품전람회(광저우 페어)에서 미국 바이어들의 참여 부족에도 역대 최다 해외 바이어들이 몰리며 수주량이 증가하는 이변을 기록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번 행사가 미중 무역 갈등 속에서도 중국 수출업계의 회복력을 입증했다고 ... -
‘종이 호랑이’ 된 라팔? 전문가 “J-10C 아닌 중국 전투 체계의 승리”
[동포투데이] 인도와 파키스탄 간 첫 공중전에서 중국제 무기체계의 위력이 입증되며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발생한 공중전에서 파키스탄 공군은 중국제 J-10C 전투기와 PL-15 공대공 미사일을 활용해 인도의 프랑스제 라팔 전투기 3대를 격추시키며 6:0의 압승을 거뒀다. 이번 교전은 단순...
NEWS TOP 5
실시간뉴스
-
백악관, 또다시 ‘중국 개입’ 의혹 제기…이재명 대통령 당선에도 불신 못 거둬
-
이재명의 외교 방향, ‘중국 카드’는 어떻게 펼쳐질까
-
中전문가 “한중관계, 실용 외교로 새 전기 마련해야”
-
[외신 돋보기] “변화 속 안정”…신화통신이 본 이재명 승리의 이유
-
트럼프-시진핑, 이번 주 회담 가능성…백악관 “조율 중”
-
중국, 5월 한 달간 고위 간부 97명 반부패 조사…41명 징계
-
中, 美국방장관 ‘중국 위협’ 발언에 반발… “불장난 하지 말라” 경고
-
“트럼프가 내친 중국 유학생, 세계가 모셔간다”
-
머스크 “로봇 경쟁, 중국이 다 가져갈 수도”
-
中, 2027년 이전 대만 공격 능력 확보 박차…공격 가능성 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