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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교육·관광·스포츠 등 10개 항목에 합의

  • 허훈 기자
  • 입력 2024.12.2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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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베이징(北京)을 방문 중인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외상은 25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함께 중·일 고위급 인문교류협의체 2차 회의에 참석해 유학생 파견 강화, 관광업 협력 지원, 양국 관광객 상호 방문 활성화 방안 마련, 레크리에이션 산업 협력 지속 지원 등 10가지 중요한 합의에 도달했다. 아울러 양측은 적절한 시기에 일본에서 3차 회의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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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편의화 조치와 관련해 이와야 외무상은 회의에서 내년 봄 중국 본토에 대해 유효기간 10년의 관광비자를 신설하고 단체여행비자의 체류 가능일수를 15일에서 30일로 늘리는 등 비자 발급을 완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이번 조치가 중국이 11월부터 일본 시민에 대한 단기체류 비자 면제를 재개한 데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25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일 고위급 인문교류협의체 제2차 회의에서 10개의 중요한 합의가 이뤄졌다.


1. 청소년 교류와 상호 방문을 적극 추진하고 양국 간 수학여행을 장려하고 지원한다.


2. 교육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유학생 상호 파견을 강화하며, 양국 초·중등학교 자매결연, 고등학교 간 협력을 지원한다.


3. 관광협력을 지원하고 양국 관광객의 상호 방문을 촉진하기 위한 보다 편리한 방안을 마련한다.


4. 보다 많은 우호도시 교류 가교를 구축하고, 중·일 도지사 포럼, 한·중·일 문화교류의 해, 동아시아 문화의 도시 등의 매커니즘과 플랫폼으로 양국 지방·민간 우호 교류를 적극 확대한다.


5. 체육교류협력을 강화하고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등 중요한 체육대회를 상호 지원한다.


6. 영상, 음악, 출판, 애니메이션, 게임 등 문화오락산업의 지속적인 협력을 지원하고, 높은 수준의 예술단을 상호 파견하여 교류하고 방문하며, 양국 고전물의 번역출판을 지원한다.


7. 미디어와 싱크탱크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관계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여론과 여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 양측이 새로운 미디어 교류와 협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양국의 긍정적 에너지 네트워크 제작자 간의 교류를 장려한다.


8. 중국은 여성단체 간 교류를 진행하고 남녀 공동의 발전을 촉진하는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베이징 세계여성회의 30주년을 기념하는 세계여성정상회의에 일본을 초청한다.


9. 2025년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를 양국 국민간 교류와 우호의 플랫폼으로 구축한다. 중국은 일본이 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지지하며, 일본은 중국이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을 환영하며 '중국관'의 준비와 운영에 도움을 제공한다.


10. 제3차중·일 고위급 인문교류협의체 회의를 적절한 시기에 일본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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