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중국은 상용 여객기보다 빠른 시속 1,000km로 진공에 가까운 자기부상 터널을 통과하는 '초고속 열차'를 개발 중이다.
동남대학교 모바일 통신 국가 중점 연구소 연구팀은 승객들이 미래의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터널 내벽에 세심하게 설계된 병렬 케이블 두 개만 설치하면 5G 네트워크 커버리지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 시속 1,000km의 속도로 달리는 열차 안에서 승객이 초고화질 동영상을 원활하게 시청하거나 온라인 게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등 고속 네트워크에 액세스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비행 열차'라고 불리는 이 차량은 자기 부상 기술과 저진공 환경의 완벽한 융합의 산물로, 초고속, 고효율의 도시 간 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특히 거대 도시를 연결하고 미래 교통 패턴을 재편하는 데 적합하다. 전문가들은 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목표를 향해 점진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일련의 엄격한 과학적 테스트와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연구팀은 이미 비진공 환경에서 초고속 자기 부상 열차와 전자기 추진 기술의 공동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열차의 속도를 시속 623킬로미터까지 끌어올려 진공 환경에서의 후속 테스트를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중국은 자기부상 기술 분야의 탐사와 응용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해 왔으며, 일부 계획 프로젝트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국가는 이 분야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언급한 프로젝트 외에도 청두-충칭 지역, 하이난섬, 윈난성, 안후이성 등에서도 자기부상 교통 관련 개발 계획을 발표하여 중국 자기부상 기술의 광범위한 응용 전망과 광범위한 영향을 예고하고 있다.
BEST 뉴스
-
중국 전승절 기념 행사, 日 전 총리 포함 외빈 명단 공개
[동포투데이] 28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행사’의 기자회견에서 외빈 명단이 공개됐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26개국 국가원수 및 정부 수반이 이번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 예정 인사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 -
“핵미사일·스텔스 전투기 총출동…세계 언론, 중국 열병식 충격 보도”
[동포투데이] 중국 인민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열병식이 3일 오전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리자, 세계 주요 외신들이 이를 일제히 주목했다. 열병식 시작 전, 미국 CNN은 “이번 열병식에서 첨단 무기가 대거 공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CNN 기자는 현장에서 “광장에는 ... -
中, 9월 3일 ‘항일전쟁 승리 기념일’ 지정 배경은?
[동포투데이] 중국은 오는 9월 3일 베이징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열어 중국인민항일전쟁과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80주년을 기념한다. 일본이 항복을 선언한 날짜는 1945년 8월 15일이지만, 중국은 왜 9월 3일을 항일전쟁 승리 기념일로 정했을까. 1945년 9월 2일 오전, 일본의 항복 조인식이 도쿄만... -
중국인만 노린 폭행…혐오 범죄에 면죄부 있어선 안 된다
[동포투데이]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사건은 우리 사회가 얼마나 쉽게 혐오와 차별의 늪에 빠져드는지를 보여준다. 중국어를 쓴다는 이유만으로 낯선 이들을 뒤쫓아 욕설을 퍼붓고, 심지어 소주병으로 머리를 내려친 행위는 단순한 폭력이 아니라 명백한 혐오 범죄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지난달 21일, 중국인 관광... -
장춘 조선족 민속마을, 논 위에 피어난 ‘이야기하는 그림’
[동포투데이] 장춘의 한 조선족 민속마을에서 수만 평 논이 거대한 예술 작품으로 탈바꿈했다. 서광 조선족 민속마을의 4만㎡ 논에는 7가지 색 벼가 심겨, 장관을 이루는 대지 예술을 완성했다. 왼쪽 논에는 조선족 여성 아마니의 치마자락이 바람에 펄럭이고, 진달래꽃이 논 물결 사이로 피어나며, ... -
“중국인 안 와도 여전한 쓰레기”…한국 관광지, 반중정서의 희생양 되나
[동포투데이] 중국인 관광객이 급격히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관광지의 쓰레기 문제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그런데도 온라인 공간에서는 “쓰레기의 주범은 일본 관광객”이라는 주장까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는 오래된 반중 정서가 이번에는 다른 나라로 옮겨 붙은 사례라는 지적도 나온다. 환경부의 &l...
실시간뉴스
-
중국 외교부 “황옌다오, 중국 고유 영토…필리핀 항의 수용 못해”
-
김정은, 건국 77주년 기념사…“조선의 지위와 안전은 절대 불가침”
-
김정은, 중국 방문 마치고 귀국…“중국의 성의에 감사”
-
中 공안, ‘9·3 열병식’ 비방 40대 네티즌 구금
-
시진핑·김정은 회담…“북·중 전통친선 계승, 전략적 협력 강화”
-
포토뉴스|시진핑-김정은, 베이징서 회담
-
“세계가 주목한 베이징 군사 퍼레이드…북·중·러 연대 과시”
-
中, 신형 ICBM ‘동풍-5C’ 첫 공개…전 세계 타격 가능
-
항일·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시진핑 “평화·협력만이 미래”
-
中, 반도체 기술 한국 추월…메모리 칩 제외 전 분야서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