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배우 강미나가 깊이 있는 눈빛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25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KBS 2TV ‘영복, 사치코 : 드라마 스페셜 2024’에서 ‘서림(하준 분)’의 한국인 아내 ‘영복’ 역을 맡은 강미나의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오는 26일(화) 첫 방송 되는 ‘영복, 사치코 : 드라마 스페셜 2024’(극본 고우진, 연출 박단비)는 한국 전쟁 발발 1년 전, 한 명의 남편을 두고 쟁탈전을 벌인 한국인 처 ‘영복’과 일본인 처 ‘사치코(최리 분)’의 치열하고 애틋한 동행기를 담은 작품이다.
그 가운데 강미나가 맡은 ‘영복’은 위안소로 끌려가지 않기 위해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남편과 결혼을 선택한 인물. 그는 시대적 비극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지키기 위해 강단 있는 여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강미나는 자연스럽게 묶은 헤어스타일에 수수한 한복을 입고 ‘영복’으로 완벽 변신해 눈길을 끈다. 그는 애틋한 눈빛으로 청초한 분위기를 자아내다가도 단단함이 느껴지는 표정으로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날 촬영 현장에서 강미나는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 섬세함과 뛰어난 집중력으로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강미나는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쌓아왔다. 그는 로맨스, 액션, 스릴러 등 장르를 불문하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 받기도. 이에 매 작품마다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켜 온 강미나가 이번 ‘영복, 사치코’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강미나를 비롯해 최리, 하준이 출연하는 ‘영복, 사치코’는 오는 26일(화) 밤 10시 4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 제공 : 스토리제이컴퍼니>
BEST 뉴스
-
판빙빙, 6년 만의 복귀? 20년간 그녀 곁 지킨 '비밀 남성'의 정체
[동포투데이] 중국 톱배우 판빙빙(范冰冰)이 6년 만에 복귀 신호를 보내며 화제가 되고 있다. 2018년 세금 스캔들로 모든 것을 잃었던 그녀의 인생을 지켜온 20년 '비밀 남성'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새삼 우정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고 있다. 1998년 드라마 '황제의 딸'에서 '금쇄' 역으로 데뷔한 판빙빙은 2010년대 들... -
“책 좀 읽으세요”… 中 톱배우 자오리잉, ‘문화 소양 부족’ 비판 쇄도
[동포투데이] 중국 톱배우 자오리잉(赵丽颖)이 한자 오류 논란으로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최근 그가 자신의 신작 영화 <향양화(向阳花)> 홍보를 위해 게시한 웨이보 글에서 '与(와)'의 번체자인 '與' 대신 '輿'를 잘못 사용하면서 시작된 이 논란은 배우의 문화적... -
화표상 빛낸 관샤오통, 시크한 블랙 수트 입고 등장... 의외의 '가발' 패션 화제
[동포투데이] 27일 산둥성 칭다오시 서해안신구 스타라이트섬에서 제20회 중국영화 화표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레드카펫을 밝은 중국의 신세대 배우 관샤오통(关晓彤)은 블랙 컬러의 깊은 V넥 자수 장식 수트 드레스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드... -
中 CMG "K팝 합동 공연 추진? 사실무근"…공식 부인
[동포투데이] 최근 일부 한국 언론이 보도한 '중국중앙방송총국(CMG)의 K팝 아이돌 합동 공연 프로젝트 추진' 소식이 허위로 확인됐다. 25일 중국중앙방송총국 아시아태평양총국 관계자는 "한국 언론에서 보도한 CMG의 K팝 아이돌 합동 공연 제안 관련 공문 발송 사실은 전혀 근거가 없다"며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