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중국 본토에서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24세의 인플루언서(網紅)이자 미스 월드 마카오 2021 준우승자인 아테나 리아는 1년 전 절친에게 속아 동남아로 건너간 뒤 납치·구타당하고 실종됐다. 최근 아테나가 캄보디아 카지노에서 '미스 66번'이 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본명이 콩리메이(Kong Limei)인 아테나는 지난해 중순 절친인 리(Li)씨의 초청으로 필리핀을 여행했다가 그곳에서 사라진 뒤 구타당하고 온몸에 멍이 든 사진이 유출됐다.
최근 인터넷에는 아테나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테나가 캄보디아 진베이 카지노에서 목격됐다고 주장하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성형 수술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아테나가 분홍색 긴치마에 66번 빨간색 원형 번호표를 달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진베이 카지노에 다녀온 적이 있는 일부 네티즌은 당시 '66번 아가씨'가 매우 친절하게 느껴졌다며 지금 비교하면 실종 1년째인 아테나와 90% 닮았다고 했다.
누리꾼들은 도박에 중독된 아테나가 사기집단에 의해 카지노에서 일하며 돈줄로 전락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유명한 진베이 카지노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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