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9월 4일부터 6일까지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 정상회의가 아프리카 국가의 정상들이 참가 한가운데 베이징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번 정상회의는 중국이 최근에 개최하는 최대 규모이자 외국 정상들이 가장 많이 참석하는 외교 행사로, 중·아프리카의 우의와 협력을 더욱 심화시키고 미래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한 자리이다.
9월 5일 열린 개막식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기조연설을 통해 "중·아프리카 협력 포럼이 설립된 지 24년이고, 특히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면서 아프리카 형제국가들과 손잡고 나아가면서 경제무역협력, 인문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중국과 아프리카 관계를 전반적인 신시대 전천후 운명공동체로 격상시켜 중국과 아프리카가 함께 협력하여 현대화를 추진하며 운명공동체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정상회의 기간 중-아프리카 정상들은 '손잡고 현대화를 추진하고 높은 수준의 운명공동체 건설'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이고 다양한 협력 이니셔티브에 합의했다. 정상회의는 또 '선언'과 '행동계획'의 두 가지 성과 문서를 채택했다. 이는 중국과 아프리카의 향후 3년 동안 고품질 협력을 계획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은 2000년에 설립된 이후 중국-아프리카 협력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 되었다.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는 중국과 아프리카의 전통적인 우정을 공고히 하고 경제, 무역, 인문, 안보 분야의 협력을 새로운 수준으로 촉진했다. 이를 계기로 중국과 아프리카는 협력을 계속 심화해 글로벌 도전에 공동 대응하고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에 더욱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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