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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英, 우크라이나에 쿠르스크 위성사진 제공

  • 김동욱(특약기자) 기자
  • 입력 2024.09.0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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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최근 뉴욕타임스는 미국과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쿠르스크 지역의 위성사진과 기타 핵심 정보를 제공했다고 공개했다. 이런 행위는 우크라니아군을 도와 러시아 증원군의 동향을 파악하여 전략과 전술을 조정하기 위해서이다.


이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주를 침공한 직후였다고 한다. 전쟁 상황이 복잡하고 변화가 빠르기에 정보의 획득 및 분석이 특히 중요하다. 미국과 영국의 이러한 행위는 우크라이나에 큰 도움을 주었다. 우크라니아에 제공된 구체적인 위성사진과 정보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같은 고해상도 위성사진은 우크라니아군이 러시아군의 배치와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여 손실을 피하고 전쟁에서 유리한 기회를 잡는 데 조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해당 보도는 국제 사회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미국과 영국이 우크라니아에 위성사진 제공한 것은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면서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한 전략적 고려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군사 정보의 공유 및 활용은 지역 긴장을 악화시키고 더 많은 모순을 유발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정부는 강한 불만과 비난을 쏟아냈다. 러시아는 이러한 행위는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을 위반할 뿐만 아니라 군사적 충돌을 격화시킨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민감한 정보의 유통과 남용이 지역 안정과 안전에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미국·영국·우크라이나 측은 관련 보도에 대해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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