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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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9일 새벽 4시, 승객을 가득 태운 뉴욕발 엘알 여객기가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벤구리안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탑승객의 나이는 제각각이었지만 젊은 남성의 수가 월등히 많았다. 이들은 이스라엘로 돌아와 참전할 예정이다. 그들 중 일부는 징집된 병사들이었고 일부는 예비역 군인들이었다. 이날 벤구리안 국제공항의 도착장은 귀국하는 이스라엘인들로 북적이는 반면, 출국장은 상대적으로 한산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일 새벽 미국에서 참전을 위해 이스라엘로 돌아온 젊은 남성들 중 상당수는 이스라엘에 직계가족이 없다.


이스라엘군부 대변인 조나단 콘리쿠스는 8일 밤 SNS X(옛 트위터)를 통해 이스라엘이 하마스와의 전쟁에 대비해 가자 인근에 10만 예비군을 집결시켰다고 밝혔다.


앞서 7일 새벽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수천 발의 로켓포를 발사하고 이스라엘에 침투하자 이스라엘군은 즉각 가자지구에 보복 공격을 가했다. 


한편 AFP통신은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을 인용해 9일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충돌로 가자지구에서 12만 명 이상이 난민으로 전락 됐다고 전했다.


유엔난민기구(UNRWA) 난민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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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지키자”…이스라엘 청년들, 참전 위해 속속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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