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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총격범 차량에서 폭발물 발견... FBI, 국내 테러-암살 쪽으로 수사

  • 화영 기자
  • 입력 2024.07.1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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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열린 유세 집회에서 연설을 하던 중 총성이 울리자 그는 경호요원들의 보호를 받으며 즉시 연단에서 대피했다. (비주얼차이나)

 

[동포투데이] 미 연방수사국(FBI) 고위 관계자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유세 집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이 국내 테러 공격이나 암살 시도일 수 있다며 FBI 요원들이 양방향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 타임즈는 FBI 관계자들이 일요일(7월 14일) 20세의 총격범 토마스 매튜 크룩스가 더 큰 음모에 연루되었다는 징후는 없으며 FBI의 최우선 과제는 그의 동기를 파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13일 펜실베이니아에서 발생한 이 사건으로 집회 참가자 한 명이 사망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부상을 입었으며 다른 두 명은 중상을 입었다. 총격범은 비밀경호국의 저격수에 의해 사살되었다.


소식통에 따르면  크룩스는 연단에서 약 100m 떨어진 공장 건물 옥상에 숨어 있었다.


트럼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총알이 자신의 오른쪽 귀를 관통했다고 밝혔다. 


FBI는 총격범의 차량에서 휴대폰, 소총,  폭발 장치로 추정되는 폭발물을 회수하여 버지니아의 FBI 실험실로 보냈다. 총격범의 가족은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


한편 일요일 오후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번 암살 시도가 "미국이라는 국가의 모든 가치에 반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국가적 이미지와 미국의 정신에 부합하지 않으며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비밀경호국에 공화당 전당대회의 보안 조치 검토를 지시하고 비밀경호국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속적인 보호를 보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자원, 역량, 보호 장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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