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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공동성명 "우크라 나토 가입은 불가역적"... F-16 전투기 이전 시작

  • 화영 기자
  • 입력 2024.07.1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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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사흘째 계속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회원국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의 미래가 나토에 있음을 강조하며 키예프 측에 때가되면 나토에 가입할 수 있음을 약속했다. 첫 F-16 전투기는 우크라이나로 이동 중이며 올여름부터 취역할 예정이다.


나토 정상회의는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조국과 땅, 우리가 공유하는 가치를 영웅적으로 수호하는 우크라이나 국민과 확고한 연대를 재확인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하고 독립적이며 민주적인 우크라이나는 유럽-대서양 지역의 안보와 안정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의 '불가역적'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 지지하며, 나토 회원국들이 동의하고 조건이 충족될 경우 가입을 요청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에 대해 가입 여부가 문제가 아니라 시기의 문제라며, 현재의 조치로 우크라이나는 때가 무르익으면 즉시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토는 또한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 이전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덴마크와 네덜란드가 우크라이나에 미국산 F-16을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작년에 키예프와 맺은 주요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키예프는 러시아의 공군력을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바이든은 앞서 우크라이나에 새로운 방공 시스템을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네덜란드 딕 슈프 총리와 덴마크 프레데리크센 총리는 수개월에 걸친 조종사 훈련과 정치적 협상 끝에 F-16의 키예프 1차 이전 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다.


F-16 전투기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얼마나 유용할지, 특히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이 이미 바닥을 드러낸 상황에서 지상에서 어떻게 숨겨지고 보호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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