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터키 대통령 “네타냐후, 히틀러와 다를 바 없다” 비난

  • 화영 기자
  • 입력 2023.12.28 22:08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o.png

 

[동포투데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수요일(12월 27일) 이스라엘의 가자 공격을 나치가 유대인을 대하는 방식에 비유하며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히틀러와 다를 바 없다고 비난했다.


로이터통신은 양국 해법을 지지하는 나토 회원국인 터키는 이스라엘의 가자 공중과 지상 공격을 '테러'라고 비판하며 지도자들이 국제사법재판소에서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에르도안은 "터키는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에 대한 견해를 발표해 박해를 받은 학자와 과학자들을 환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서방 국가들이 전쟁범죄의 공모자"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한 미국을 비롯한 서방 지원을 받고 있는 네타냐후는 히틀러보다 더 큰 부자이고 2만 명 이상의 가자 주민을 살해했다며 히틀러와 다를 바 없다고 비난했다.


네타냐후는 에르도안이 이스라엘에 설교할 권리가 없다고 응수했다.


네타냐후는 성명에서 "쿠르드족을 대량 학살하고 야권 기자들을 감금하는 기록을 세운 에르도안은 도덕성을 설파할 권리가 없다”고 맞받아쳤다.


비판에도 불구하고 터키는 이스라엘과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하여 야당과 이란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앙카라는 10월 7일 이후 이스라엘과의 무역이 급격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서방 동맹국이나 일부 아랍 국가와 달리 터키는 하마스를 테러 조직으로 보지 않고 있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中 정권 핵심부, 여전히 ‘시 주석 중심’으로 작동 중
  • ‘축구굴기’는 실패했다…중국, 이제 아마추어에 열광
  • 왜 예술인에게 ‘재교육’이 필요한가?
  • “나도 드라마 속 ‘가난한 사람’이 되고 싶다”
  • 엇갈린 시선, 닿지 않는 마음 — 한중 젊은 세대의 온도차
  • “中 외교부가 극찬한 배우, 유역비의 조용한 선행 17년”
  • [클럽월드컵] 우라와·울산, 나란히 완패… 아시아 축구, 세계 무대서 또 굴욕!
  • “연봉 더 깎으면 누가 축구하나?”...中 전 국가대표의 궤변
  • 새로운 시작, 문화와 통합의 시대를 열며...
  • 유역비, 37세에도 ‘요정 미모’ 과시…“나이는 숫자일 뿐”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터키 대통령 “네타냐후, 히틀러와 다를 바 없다” 비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