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22일 오전,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핵오염수를 오는 24일부터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도쿄의 총리 관저 앞에서는 정부가 민의를 무시하고 핵오염수 방류를 결정한 것에 항의하는 긴급 집회가 열렸다.
20일 키시다 후미오 총리는 점검을 위해 후쿠시마 제1원전을 방문했다. 이날 기시다는 후쿠시마 제1원전 방문 외에도 도쿄전력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21일에는 일본 전국어업연합회와 후쿠시마현 어업연합회간부들과 만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안전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앞서 기시다는 “국가 입장에서 판단(핵오염수 바다 방류)을 해야 할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한 바 있다.
일본이 핵오염수 방류계획을 내놓은 뒤 수산업계 등 국내 시민단체의 반대가 거세다. 국제사회는 일본의 핵오염수 바다 방류 결정에 대해 거듭 반대와 의구심을 표명해 왔다. 한국, 러시아, 필리핀, 뉴질랜드 등 국가의 전문가들은 일본이 핵오염수 바다 방류를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핵오염수를 직접 바다에 방류하는 것은 극히 무책임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한편 교도통신이 19∼20일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80% 이상이 일본 정부의 핵오염수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지 않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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