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청두 세계대학경기대회 리듬체조 경기가 30일 청두체육대학 종합홀에서 계속됐다. 단체 종합 경기에서 청두 체육학원 학생들로 구성된 중국 팀이 금메달을 땄다. 베이징 체육대학 학생인 리후이린(栗慧琳)은 개인종합 7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29일 열린 5인조 후프 대결에서 1위를 차지해 2위 우크라이나를 0.9점 차로 앞섰다.
30일 단체경기 결승 2라운드에는 샤오밍신肖明欣, 자오홍위(赵红玉), 첸웬산(陈玟珊), 첸쟈치(陈佳琪), 리쉐루이(李雪瑞)가 중국대표로 출전했고 앞서 5인조 경기에 출전했던 옌즈팅(严之庭)은 휴전했다.
중국팀은 고전 민요 '캉딩정가(康定情歌)'를 배경 음악으로 선택하고 티베트 춤 요소를 더해 관객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5명은 풀코스에서 25.900점을 받아 총점 57.150점으로 우승했다. 우크라이나와 일본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개인종합 경기에서는 곤봉체조와 리본체조 경기가 진행됐고, 후프·볼에서 3위를 차지한 리후이린이 2조에 출전했다. 그는 리본 레이스 경기 시작 43초에 명백한 실수를 저질러 27.300점을, 곤봉 체조에서 27.350점을 얻어 총점 117.550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또 다른 중국 선수인 청두체육대학 학생 자오위에(赵樾)가 4개 종목에서 114.750점을 얻어 11위를 기록했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헝가리 선수 피그니츠키가 총점 126.800점으로 우승했고,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한 우크라이나 선수 포그라니치나가 2위에 올랐다. 동메달은 일본 선수 마쓰자카 레나가 획득했다.
31일은 청두 세계대학경기 리듬체조 마지막 경기일로 금메달 6개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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