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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군, 2개 대대 미국 파견…미군과 합동훈련”

  • 철민 기자
  • 입력 2023.07.2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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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24일 대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만 육군 제333 기계화보병여단 합동대대가 미국 시간주 합동훈련소에 도착해 미국 방위군이 주관하는 북방타격 훈련에 참가한다. 또한 대만 542 기갑여단은 합동대대를 하와이에 파견해 미군으로부터 훈련과 테스트를 받는 ‘하와이 프로젝트’를 곧 개시해 훈련 효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북방타격 훈련은 통상 매년 여름 실시되며 공중·상륙·육상을 아우르는 대규모 연합작전으로 계획돼 있어 참여부대가 대규모로 합동 전투 능력을 훈련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북방타격 훈련에 참여하는 대만군 연합대대의 구조는 대만군의 ‘루웨이 프로젝트(陆威项目)’를 창구로 미국의 '주 파트너 프로그램'과 결합하여 실시된다. 이 프로젝트는 한 주가 한 국가를 담당하는 모델로 대만에 적합하지 않기에 특정 주가 인수하지 않고 미국 국민경비국이 전체적으로 훈련을 계획하고 집행하며 매년 다른 주 국민경비대와 교류한다.


대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올해 3월 대만 국방부장 추궈정(邱国正)은 대만 입법부에 대만 육군이 대대급 부대를 미국에 파견해 훈련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대만 육군 제542여단은 대만군 제3작전구의 중점 부대로 6군단 소속이며 신주현 호커우에 주둔하고 있다. 산하에는 3개의 합동대대와 포병대대가 있으며, 이 여단은 인민해방군의 주목을 받을 만한 대만군 정예부대 중 하나이다.


대만 육군 제333 기동여단은‘포광부대(埔光部队)’(황포의 영광을 이어받음)로 알려져 있으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거슬러 올라가 이 여단은 황포군관학교 제1 교도퇀, 국민혁명군 1사단과 2사단으로 타이얼좡(台儿庄) 전투와 제1차 창사(长沙) 전투에 참여했으며, 현재 대만 육군 8군단에 소속되어 전시 신속 기동 지원을 전담하고 있다.


현재 대만 육군 기갑여단의 합동대대는 일반적으로 2개 보병중대 + 2개 전차중대 또는 2개 전차중대 + 1개 보병중대로 구성되어 있다. 542여단은 기갑여단, 333여단은 기계화보병여단으로 각종 합동대대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과 대만의 군사 유착에 대해 주펑롄(朱鳳蓮) 중국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미국이 영원히 추구하는 것은 ‘미국 우선’이며, 대만은 예외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대만과의 군사 연락과 무기 판매를 중단하고 ‘대만 파괴’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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