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18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북반구 상당수 국가와 지역이 연일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도 이번 주 극심한 폭염을 겪었다. 극한 기온이 계속 올라 미국의 폭염 기록을 더욱 깰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지구에서 해발이 가장 낮고, 가장 덥고 건조한 곳으로 꼽히는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 국경에 위치한 데스밸리 국립공원(Death Valley National Park)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7월 15일(현지시간),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최고 기온은 54°C에 달했다. 데스밸리 국립공원은 오전 10시 이후에는 하이킹을 하지 말라고 촉구하는 경고 표지판을 내걸었지만, 관광객들을 단념시키지는 못했다.

7월 16일 데스밸리 국립공원 퍼니스 크릭 방문자 센터 외부 온도 표시판에 133°F(56°C)가 표시되었고, 이 기록적인 역사적 순간을 목격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모인 관광객들이 앞다퉈 표시판과 기념 촬영하였다.
데스밸리는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 국경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미국에서 해발이 가장 낮고 건조한 지역이다. 전 세계적으로 기록된 최고 온도는 1913년 7월 10일 데스밸리에서 측정된 134˚(약 56.7°C)이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는 이 측정 결과에 오류가 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현재 공인된 기록은 130°F이며 2020년 8월과 2021년 7월에 차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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