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5월 16일 나이지리아 남동부에서 무장 괴한들이 미 영사관 호송차량 한 대를 공격해 현지 직원 2명과 경찰 2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현지 경찰 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괴한들은 당시 아남브라주 오그바루 지역의 한 주요 도로에서 차량 행렬을 향해 발포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아남브라주 경찰 대변인은 "괴한들은 경찰 기동대 요원 2명과 (미국) 영사관 직원 2명을 살해하고 이들의 시신과 차량에 불을 질렀다"고 밝혔다.
대변인에 따르면 보안군 1개 팀이 현장에 파견됐지만, 도착 당시 가해자들은 다른 경찰관 2명과 운전기사 1명을 납치해 달아났으며 차량 행렬에는 미국인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 국무부는 "나이지리아에 있는 요원들이 16일 발생한 테러를 조사하기 위해 나이지리아 보안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미 영사관 직원들의 이번 출행의 성격과 차량 행렬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피습사건은 나이지리아 수도에서 60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이 사건은 최근 몇 년 동안 나이지리아 남동부에서 폭력이 만연해 있는 상황에서 주민과 여행자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더욱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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