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 실종여객기 남인도양서 추락,154명 中 탑승자 가족들 성명 발표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3월 24일 22시, 말레이시아 나지브 총리가 지난 8일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남인도양에 추락한 것으로 결론지었으며 탑승자 239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공식 발표한 후 25일 새벽 2시경, 말레이시아항공 MH370 여객기 중국탑승자 가족위원회는 154명 중국탑승자 가족들을 대표하여 성명을 발표했다고 중국 대하망이 25일 보도했다.
성명은 다음과 같이 썼다.
말레이시아정부는 추호의 직접적인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실종여객기에 대해 결론지었다.
말레이시아항공이 3월 8일, MH370 여객기가 연락이 두절되었다고 발표해서부터 오늘까지 이미 18일간 지났다. 그간 말레이시아 항공과 정부, 군부는 사실의 진상을 극력 지연시키고 은페했으며 탑승자가족들을 기편하고 전 세계인들을 기편하려 했는바 이 같은 비열하고 파렴치한 행위는 우리 154명 중국탑승객 가족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을 뿐만 아니라 구조행동을 오도, 지연시키고 대량의 인력, 물력을 랑비하게 했으며 가장 보귀한 구조시기를 놓치게 했다.
만일 154명 중국인탑승자들이 그로 하여 보귀한 생명을 잃었다면 말레이시아 항공과 정부, 군부는 우리의 친인들을 살해한 진정한 살인귀로 된다.
이에 우리 154명의 중국탑승자 가족들은 말레이시아 항공과 정부, 군부에 가장 강렬한 항의와 질책을 제기한다! 아울러 가능한 모든 수단을 취하여 말레이시아 항공과 정부 군부에 그 죄를 추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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