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도쿄(東京)의 유명 '홍등가' 가부키초(歌舞伎町)에는 섹스샵이 몰려 있다. 최근 현지 성매매 업계가 기승을 부리면서 '호텔이 너무 비싸다'며 공중화장실에서 직접 거래하는 성매매 소녀와 쇼핑객, 심지어 새로 문을 연 백화점까지 많아 치안에 비상이 걸렸다.
대만 이투데이는 일본 매체 FRIDAY 디지털의 보도를 인용해 최근 미성년자 소녀와 매춘객들이 여관에 가는 것이 번거롭고 비싸다는 이유로 가부키초에서 새로 문을 연 도큐 가부키초 타워에서 성매매를 한다고 전했다. 새로 지은 이 빌딩은 성평등권을 위해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성친화적' 화장실이 따로 설치했는데, 성매매 장소로 될 줄이야.
이 빌딩 2층 화장실은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돼 있다. 매춘소녀는 손님과 직접 성매매를 하며 회당 약 5,000엔(약 5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빌딩 경비원은 경비원이 한 명뿐이어서 출입하는 손님 한 명 한 명을 일일이 조사할 수는 없지만 화장실에 경보장치가 있어 너무 오래 쓰면 비상벨이 울리는 등 성매매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빌딩 내의 많은 가게들은 상황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요즘은 인터넷상에서 직접 가격을 흥정한 뒤 합의된 약속 장소에 가서 성매매를 하는 경우가 많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간단하고 빠른' 성매매가 자유로운 곳에서 이뤄지는 것도 공중화장실이 성매매의 온상이 된 이유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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