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원자력 그룹 산하 TVEL 연료회사에 앞으로 3년간 농축도가 30.4%를 넘지 않는 우라늄-235 신규 핵연료를 중국에 수출하도록 명령했다.
명령에 따라 러시아 연방 기술 및 수출 규제국(FSTEC)은 2026년 4월 12일 이전에 TVEL에 이러한 핵연료의 주요 수출 허가를 발급해야 한다.
러시아 언론들은 러시아와 중국이 고속중성자 원자로를 포함한 평화 원자력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고속 중성자 원자로는 기존의 열중성자 원자로보다 우라늄-235가 더 풍부하다. 러시아와 중국은 중국의 고속 원자력 분야 주력 사업인 600㎿급 CFR-600 고속중성자로 건설 프로젝트를 합작하고 있다. 2017년 말, 중국은 푸젠성 샤푸(霞浦)에 최초의 고속 원자로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했다. 러시아는 2018년 6월 중국과 CFR-600 고속중성자로 건설 및 가동에 협력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이 원자로에 핵연료를 공급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한편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이 핵 정책에서 항상 매우 신중하고 책임 있는 태도를 취해 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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