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일본 정부의 조사에 따르면 의무교육 연령의 외국인 아동 8,183명이 학교에 다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문부과학성의 22일 조사 결과 2022년 5월 기준 국공사립 초·중·외국인학교에 다니지 않는 외국인 학령 아동은 8183명으로 2021년보다 1,863명 줄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조사 대상은 전국 1,741개 자치구 주민기본대장에 등록된 외국인 아동으로, 그 중 초등학생 96,214명, 중학생 40,709명으로 총 136,923명이다.
의무교육 연령대에 외국인 자녀가 1명 이상 있는 지자체는 1,240개로 이전 조사보다 증가했다. 이 중 87.7%의 지자체는 모든 외국인 아동을 위한 학령부를 만들었다.
취학의 경우 등교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미취학'아동이 778명, 취학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아동은 6,675명이었다. 주민등록등본에 기재돼 있지만 학령부에 이름 등이 없어 실태를 알 수 없는 아동이 730명이었다.
문부과학성은 "지자체에서 외국인 아동을 학령기 아동을 기록하는 '취학연령대장'에 등록하는 등 대책을 시행하고 실태 파악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외국인 아동의 취학 의무는 없지만,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해 각 가정에 안내문을 보내는 등 계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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